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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가운데는 정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이 4년제 혹은 2년제 대학에 가고자 한다면 고등학교 자격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이 자격을 입증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GED(General Educational Development)다.GED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시행되는 고등학교 학력인정 시험이다.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았지만, GED 시험에 합격하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시험 결과로 미국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GED 시험은 영어(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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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4.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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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들의 24학년도 레귤러/정시 합격자 발표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인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지난 3월 28일(목: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일제히 24년도 레귤러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을 Ivy Day라고 한다. 이번 24학년 입시도 예외 없이 합격을 받아 내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었다.아이비리그 등 미국 주요 대학들의 입시 경쟁률 등 입시정보를 정리한다.하버드대학은 정시에서 총 1,245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앞서 얼리에서 629명을 선발했기에 올해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학생 수는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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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4.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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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조기유학을 하거나 국내에서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또는 국내 중고교에 다니는 학생들 가운데 현재 학교에서 다른 형태, 다른 나라, 다른 학년으로 학교를 옮기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가 원해서 옮기는 경우도 많다.이 시기에 학교를 옮기면 입시나 아이의 성격 형성, 수업 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대학 입시에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한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두렵기도 하다. 그러나 반드시 학교를 옮겨야 할 학생들도 있고, 더 나은 입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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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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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이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학비 걱정을 하지 않고 미국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가정의 경제 상황에 따라 주는 Need Based Grant를 받아서 대학에 가는 방법과 공부를 잘해서 받는 Merit Based Scholarship을 받아서 가는 길이다.지금까지 Need Based Grant에 대해서는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정말 공부를 잘해서 학비를 포함 기숙사비와 생활비까지 모두 받아서 갈 수 있는 큰 금액의 성적 장학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장학금은 The Robertson 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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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3.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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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대학교가 25학년도부터 모든 신입생은 SAT, ACT 등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그러면서 이 두개 시험 뿐 아니라 AP, IB 성적도 선택적으로 낼 수 있다는 유연화 정책(Flexible)을 발표했다.즉 SAT, ACT, AP, IB 등 4가지 시험 성적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꼭 SAT, ACT점수가 아니더라도 AP와 IB코스를 공부하고 이 과목의 시험점수를 제출하라는 것이다. SAT-ACT 점수를 제출할 경우 수퍼 스코어, 즉 섹션 가운데 잘 본 점수를 내면 된다고 한다. 예일 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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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3.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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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약 4000여개의 대학들이 있다. 이 중에는 내가 아는 대학들이 있는 반면 모르는 대학들의 수가 더 많다.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해당된다. 그 가운데 학부중심대학, 즉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한국인들에게 더 낯설다. 오늘은 한국인들에게는 낯설지만 매우 높은 수준의 학부중심 대학들을 몇 개 소개한다.◆ 애머스트 칼리지애머스트 대학은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에 위치한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소규모 수업, 개방형 커리큘럼, 학부 교육에만 집중하는 이 대학의 평균 학급 규모는 약 19명이며 전임 교수진은 2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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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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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사립대학들이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표준화된 시험성적 제출을 잇따라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예일대는내년 신입생 지원서에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학력고사(ACT) 등과 같은 표준화된 시험 성적의 제출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예일대는 SAT와 ACT 외에 AP(대학과목 선수이수제도)와 IB(국제 바칼로레아) 성적도 지원서에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예일대는 "2025년 가을학기 이후 입학 지원자는 표준화된 시험성적이 필수이며 SAT, ACT, AP, IB 등 4개 선택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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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2.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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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투자 대비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은 졸업 후 취득한 학위를 통해 얻게 되는 장기적인 금융적 이익을 기준으로 측정된다.ROI가 높은 대학은 일반적으로 졸업생이 높은 수입을 얻고, 학비 대비 높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대학들은 학문적 우수성, 강력한 졸업생 네트워크, 그리고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대체적으로 명성이 높은 대학이 ROI가 높지만 명성은 있지만 ROI가 낮은 대학들도 있다. 이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졸업 후에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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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2.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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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확실하게 교육에 관한한 기회의 나라다.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교육 단절, 학력 단절을 겪는다. 고교를 졸업한 여학생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곧바로 결혼하면서 대학진학의 기회를 포기한다. 또 어떤 사람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돈을 벌려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한다. 또한 대학에 진학을 했으나 졸업을 하지 못하고 중도 자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미국은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예일 대학등 많은 명문대학들이 단절된 학력을 이어가도록 문을 열어 놓고 있다. 그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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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2.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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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아일랜드, SCAD, Parsons 등 미국 명문 미대에 가려는 미술 유학 지망생들은 서울 강남의 미술 유학원에 가서 여름 내내 3-4천만원을 들여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 3-4백만 원도 아니고 3-4천만 원이다.미술 유학 희망학생들은 미국 명문 미술 대학에 가기 위해 이렇게 엄청난 비용을 들인다. 물론 엄마 아빠가 부자라면 이 정도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연봉 1억원 내외의 중산층 가정에서 이런 비용을 내고 포트폴리오를 제작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여기에 원서를 쓰고, 에세이 도움을 받는 등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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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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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유로 대학을 다 마치지 못하거나, 혹은 대학에 입학을 하지 못한 채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늘 학업에 대한 갈망에 목마르다. 이른바 학력 단절이다. 미국은 이런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계속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오프라인으로 Non Traditional Student Program이라는 제도가 있다. 이는 고교 졸업 5년이상 됐거나 대학에 다니다 중퇴한 사람들이 다시 4년제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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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1.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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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대는 국내 대학처럼 학부과정이 아닌 대학원 과정이다. 한국 의대들은 예과 2년 그리고 본과 4년의 6년과정이다. 그러나 미국은 보통 4년간의 학부과정을 마친 후 다시 의과대학원에서 4년과정을 마쳐야 의사가 된다.미국 의과 대학원(이하 미국의대)에 진학할 계획이 있는 학생은 일반적으로 의학 또는 기타 보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준비를 위해 학부 4년과정에서 프리메디 과정을 이수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프리메디 과정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 할까 잘 모른다.의과 대학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프리메디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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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4.0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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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200개 이상의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가 있다. 이런 유형의 학교가 한국에는 없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낯선 대학이다.이들 대학은 학부 과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학문을 연결하여 사고하는 학제 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러한 대학들은 다양한 학문적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에게 적합하며, 사회과학, 인문학, 과학 분야의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우선시하며, 학생 수는 일반적으로 소규모다.하버드 대학은 학부 정원이 6500여명이고 UC버클리 학부생은 3만1600명이 넘는다. 반면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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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2.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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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대학들이 12월 중순이후 2024학년도 얼리 합격자를 일제히 발표했다.최근 미국대학 입시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많은 학생들이 얼리 시즌에 원서를 내면서 미국 대학들의 지원자는 늘어나고, 합격률은 낮아지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더불어 미국 대학들은 얼리 시즌에서 정원의 50% 내외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불합격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은 ‘입학을 거부’당한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미국 대학들은 과거 얼리 지원자들 가운데 상당수에게 디퍼를 주고 레귤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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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2.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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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한강의 잉어가 아닌 태평양 고래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들 대부분은 미국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취업을 해 안정적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대학 선택과 전공 선택이다.더불어 고민을 해야 할 것이 미국 현지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를 획득해야 하는 데 이 과정을 뚫고 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어떤 전공을 해야 취업 후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떤 전공을 해야 유학생으로 취업을 하기에 용이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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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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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 결과가 12월 8일에 나온다. 이미 학생들은 수능 직후 가 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능 점수를 대략 파악하고 있지만 공식 점수를 받게 되면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매년 대학 수학 능력시험을 보고 새롭게 해외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매년 꽤 있다. 이들은 대체로 두 그룹이다. 1) 한 그룹은 수능 시험 결과 기대 이하 점수를 받은 학생들로 가고 싶은 국내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경우다.2) 수능 시험 결과에 관계없이 평소에 가고 싶었던 해외 유학을 가겠다는 학생들이 있다.유학 대상국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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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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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는 미국대학 수학능력시험이다. SAT 시험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자. 이 시험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26년이다. 처음에는 “Scholastic Aptitude Test”의 약자였으며, 후에 “Scholastic Assessment Test”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현재는 SAT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상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정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이 시험의 창시자는 Carl C. Brigham으로, 그는 육군의 지능 검사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SAT를 개발하였다. 그의 목표는 학생들의 학업 준비 상태와 대학에서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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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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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미국 대학 학부 이상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은 7만 5천명으로 알려졌다. 이중 학부생은 5만명, 대학원생은 2만 5천여명으로 집계된다. 이렇게 많은 한국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지만 이들의 가정이 모두 부유한 것은 아니다. 유학생과 그 부모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비용이다.일반적으로 유학은 비용이 많이 드는 교육 방법이다. 특히 미국 대학 유학은 비용이 많이 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국 가운데 미국 대학 학비가 가장 비싸다.2023년 기준, 미국 주립 대학의 국제학생 평균 학비는 연간 2만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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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10.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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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은 한마디로 매우 좋은 대학이면서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대학이다. 합격하기 매우 어려운 대학으로 꼽힌다. 터프츠 대학교는 연구 중심 사립대학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메디퍼드와 서머빌에 캠퍼스가 있다. 이 대학은 1852년에 설립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터프츠 대학은 10개 단과대학과 12개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만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터프츠 대학은 학업적 우수성, 연구 성과, 학생 활동, 국제화, 장학금, 다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 대학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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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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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년제 대학 수는 약 4000여개로 추산된다. 기록에 따라 다르다. 이 가운데는 한국인들이 잘 아는 대학도 있고, 매우 낯선 대학들도 있다. 한국인들이 아는 대학이라고 모두 명문대학은 아니다.한국인들이 모르는 대학 가운데도 명문 대학이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기회가 닿는대로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미국 명문대학들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은 시리즈 첫번째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을 올린다.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대학이지만 한국인들에게 다소 낯선 대학들이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Case Western 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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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2023.08.22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