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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2024 세계대학평가의 세부지표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학의 연구성과에 대한 인용 횟수 지표를 모아 다시 국내 대학 순위를 매겨본 결과에서는 이전보다 더 확실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보통 국내에서는 대학 순위가 수십 년 동안 공고히 유지되고 있지만, 세계적인 이름을 걸고 대학 순위를 매기는 곳의 평가를 국내 대학에 다시 도입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48개 전공분야 중 국내에서 인용을 가장 많이 한 대학의 가치는 매우 높다. QS대학평가기관이 선정하는 항목 중에는 학생, 고용주,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4.04.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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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이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학교의 건의를 전격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2천명인 내년도 의대 증원폭은 대학들의 판단에 따라 최대 1천명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내년도 입시에 한해 적용되며, '2천명 증원'이라는 정부의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4.04.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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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천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4.04.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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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중에 가장 의미있는 성과를 보인 대학은 세종대로 국내 대학 중 17개 전공으로 11위를 차지했다. 대학의 외부 평가, 그중에서 QS세계대학평가 순위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세종대는 2023 순위에서는 14개 전공에서 2024 순위에서는 17개로 3개가 더 늘어났다. 세계 대학 평가 순위가 높으면 외국에서 국내 대학에 유학을 오는 경우 상당한 로얄티를 갖게 된다. 따라서 외국의 우수한 유학생을 받기가 쉬워지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는다.국내에서의 지명도 역시 올라간다. 국내 대학들의 순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4.04.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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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인문계열 및 예체능 전공 상위 500개 대학에 진입한 대학은 25개 대학에서 124개 전공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과학 계열은 10개 전공 분야가 있으며 물리학 및 천문학, 수학, 자연 과학, 재료과학, 지구 및 해양 과학, 지구물리학, 지리학, 지질학, 화학, 환경 과학으로 분류해 조사했다. ■ 자연과학 계열 25개 대학 순위 자연과학 계열 전공 분야에는 서울대와 연세대가 가장 많은 10개 전공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으며, 고려대, 세종대, 한양대가 7개,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성균관대,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4.04.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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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사회과학 계열 전공 상위 500개 대학에 전공 1개 라도 포함된 대학은 총 15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 계열 분야에는 15개 전공이 있으며 개발 연구, 경제학 및 계량경제학, 교육, 도서관 및 정보 관리, 마케팅, 법학, 비즈니스 및 경영 연구, 사회 과학 및 경영, 사회 정책 및 행정, 사회학, 정치 및 국제학,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연구, 통계 및 운영 연구, 호텔경영 및 레저경영, 회계 및 재무으로 분류돼 조사됐다. ■ 사회과학 계열 전공 분야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4.04.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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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의치약수 및 간호계열 전공 상위 500개 대학에 전공 1개 라도 포함된 대학은 총 27개 대학, 59개 전공분야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치약수 및 간호계열 분야에는 7개 전공 분야가 있으며 간호, 생명 과학 및 의학, 수의학, 약국 및 약리학, 약학, 치과, 해부학 및 생리학으로 분류돼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해부학 및 생리학 분야는 국내 대학 중에 포함된 대학은 없어,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학과 산업계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의치한약수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4.04.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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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인문계열 및 예체능 전공 상위 500개 대학에 진입한 대학은 27개 대학에서 148개 전공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QS 2024 세계대학평가'는 인문과학 및 예체능 분야는 15개 전공으로 분류했으며 이중 인문과학은 13개 전공으로 고고학, 신학 및 종교 연구, 심리학, 언어학, 역사, 영어영문학, 인류학, 미술 역사, 고전 및 고대사, 철학, 현대 언어, 예체능 분야는 4개 전공으로 예술 및 인문학, 공연 예술, 미술/디자인, 스포츠 관련 과목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한국 대학이 순위에 오르지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4.04.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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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순위는 국내에서 치열하게 논쟁이 있어야 하겠지만 우리가 평소 알고 있었던 지표와 국제 지표는 상당부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S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 중 1개전공이라도 포함된 대학은 총 34개 대학이며, 이 지표에서 두드러진 데이터를 보인 대학은 세종대로 무려 17개 전공에서 성과를 보였고, 이어 아주대가 14개 전공, 인하대 11개 전공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QS 2024 세계대학평가는 1,750만 건의 학술 논문 분석과 240,000명 이상의 교수진 및 고용주의 전문가 의견을 바탕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4.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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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 공학 계열 전공 상위 500개 대학에 진입한 대학은 27개 대학에서 148개 전공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QS 2024 세계대학평가' 공학계열 분야에는 11개 전공이 있으며 건축학/건축환경, 공학 - 전기 및 전자, 공학 - 화학, 공학 기술, 농업 및 임업, 데이터 과학, 생명 과학, 석유공학, 엔지니어링 - 기계, 항공 및 제조, 컴퓨터 과학, 토목공학으로 분류해 조사했다. ■ 공학계열 전공 11개 분야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4.04.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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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에 깜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만약 의대 2,000명 증원이 실행이 된다면 정시 합격선이 3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4년간 자사의 '3월 학력평가 풀서비스' 이용자 약 27만5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예년의 경우 의대 지원가능 최저 점수는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합(영어 1등급) 291점 수준이었다.늘어난 의대 정원 2천명 가운데 수시·정시모집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정해질 경우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762명 증가할 것으로 예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4.04.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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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정부의 의과대학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같이 말하며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4.04.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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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에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수능 직전 출제진 합숙 기간에 발간된 모의고사까지 검증한다.그간 문항과 정답의 '오류'만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수능 문제 이의심사는 '사교육 연관성'도 들여다본다. 추천을 받은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선발했던 출제위원은 '상시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사교육 판박이' 없도록…사설 모의고사 샅샅이 훑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4.03.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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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좋은 학생들이 모두 의대에 가려고 하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과학자로서 길을 가기 시작하면 10년, 20년 뒤 대한민국 과학계를 이끌어갈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장인 이준호 원장은 28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지금은 '발상의 전환'을 해 의대가 아닌 자연대나 공대에 진학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라는 것이다.이 원장은 그러면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쓴소리를 빼놓지 않았다. 그는 "가장 의대를 많이 보내는 학교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4.03.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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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찌라시가 돌고 있다.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규모로, 정부가 의대 증원을 2000명으로 할 것이라는 것을 공표하면서부터 돌던 찌라시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주말 일정 취소와 함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마친뒤, 정부는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부터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이다. 찌라시가 사실이라면 의대증원을 믿고 의대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엄청난 실망감과 함께 학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4.03.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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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정부는 기존에 여러 차례 강조했던 대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
교육시사이슈
나침반36.5도
2024.03.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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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20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 정원이 2배 가량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분 '2천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20일 오후께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원
교육시사이슈
정석진 기자
2024.03.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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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수도권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에선 수학 1등급 학생 수가 의대 정원보다 2배 많은 데 그쳐 지역별 의대 경쟁률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인원과 의대 정원을 지역별로 비교해 이렇게 분석했다.수도권에선 수학 1등급 인원이 6천277명으로, 수도권 지역 12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정원 993명의 6.3배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이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4.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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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 2천명 가운데 80%인 1천600명을 비수도권에 집중시키기로 하는 등 배정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정부가 소규모 의대 역량 강화와 지역의료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해 온 만큼 '거점 국립대'와 '비수도권 미니 의대'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4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증원된 의대 정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 80% 정도로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증원분 2천명 중 수도권에 400명, 비수도권에 1천600명의 정원을 늘리는 셈이다.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4.03.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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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섰다. '의대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교육비는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교육부와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 약 3천개교 학생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학생 7만명 줄었는데…사교육비 1.2조원 늘었다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1조2천억원) 증가했다. 1년 사이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
교육시사이슈
이아영 기자
2024.03.14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