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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종종 위 제목에 있는 것처럼 한국 검정고시나 미국 검정고시인 GED를 친 학생이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자금보조·장학금)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우선 필자는 왜 한국 대입 검정고시나 GED 출신이 미국 사립 대학에서 학자금 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이것은 미국 대학 재정보조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Financial Aid는 성적 우수 장학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가정 소득과 자산에 기반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1.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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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11월 9일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2022 개정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디지털 교육 강화 요구 등에 발맞춘 7년 만의 교육과정 전면 개정이다.교육과정이 개정되면 초·중·고 교과목과 교과서가 바뀌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 교육 방향도 달라진다. 이번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큰 틀에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늘어나고 정보 교육이 확대되는 등의 변화를 꾀했다.하지만 ‘사회·역사·도덕’ 교과목에서는 기술 방향이나 표현 등을 중심으로 해묵은 이념 논쟁이 되풀이되거나
교육시사이슈
송미경 기자
2022.11.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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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형권tv고등학교 2학년 때 학습코칭을 시작한 학생이 있었는데요. 이 학생은 중학교때 까지는 학원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이제 선행 학원, 스파르타식으로 하는 이런 학원을 보내다 보니까 너무 힘들고 감당이 안 돼서, 고1이 되면서부터는 이제 어머니 저 학원 안 다니겠습니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제 선언을 하는 바람에 학원을 다니지는 못하고, 혼자서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요. 성적이 자꾸 떨어져서 이제 최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고, 학원 과외 같은 것도 안하겠다고, 이제 거부하는 바람에 시간만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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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1일 SAT시험이 치러졌다. 많은 학생들이 이번 SAT 시험을 봤다. 조금이라도 점수를 더 올리면 미국 대학 입시에서 더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열심히 시험을 봤다. 이미 지난 시험에서 SAT 1100점을 받은 학생도 열심히 시험을 봤고, 1510점을 받았던 학생도 만점을 기대하며 시험을 치렀다. 우리는 여기서 SAT를 몇 점까지 받아야 미국 대학 입시에서 유리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SAT 학원들은 학생들에게 무조건 시험을 보라고 했다. 특히 금년안에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며 독려를 했다. 그래서 지난 8월과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1.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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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을 키워주는 코칭 수업 전문가, 학습코치 양성과정이 줌(zoom)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배움 중심의 수업, 어떻게 할지 고민되세요? 어떻게 경청하고 질문할지 어려우신가요? 덜 가르치고 배움을 크게 하고 싶은가요? 코칭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시나요? 아이가 주도하는 수업을 꿈꾸시나요? 좋은 수업의 관건, 코칭의 힘에 있습니다.1.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 수업입니다.2.실시간 온라인 중심 수업입니다.3.매뉴얼 바탕으로 실무 중심으로 진행합니다.4.실전 수업 후 피드백을 받습니다.5.자기만의 코칭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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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 편입은 신입보다 매우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미국 대학 편입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이런 편입에 대한 생각은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 굳어져 있다. 보통 유학원들에 상담을 가면 "편입 그거, 신입보다 훨씬 어렵다"라고 말을 한다. 거의 포기하라는 투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최근 미국 대학 편입에 큰 변화가 생겼다. 신입보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편입이 신입보다 훨씬 쉬운 현상이 나타났다. 물론 모든 미국 대학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그 수준의 대학, 이른바 1그룹 대학들은 여전히 편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0.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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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로 154명의 생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2일 경남 창원의 원전업체 방문에 동행한 정부 관료들에게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국민들에게는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었다. 이번 참사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태를 옆에서 생생히 지켜봤고 안전불감증이 가져온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고도 오히려 '안전불감'을 강요하는 대통령의 발언에서 보듯, 정부와 지자체의 안일한 현실인식이 만든 예정된 인재였다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2.10.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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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나폴레온 힐에게 어느 날 시련이 닥쳤습니다. 그때는 이제 성공 철학을 한창 연구하고 있을 때인데요. 둘째 아들이 귀가 없이 태어난 겁니다. "들을 수가 없고 말할 수도 없다." 의사한테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평생 들을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다, 들을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갖지 말라, 이런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는데요. 나폴레온 힐은 아이가 들을 수 없다는 생각이 자기 마음속에는 안 들더래요. 그래서 어떻게든지 내가 듣게 해보겠다, 그래서 이제 여러가지 자극도 주고 해봤는데, 아이는 뭐 거의 반응이 없습니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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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직도 The Advanced Placement(AP)와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을 놓고 어떤 것이 미국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한 지 고민을 한다. IB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학교의 학부모들은 공연히 어렵게 IB를 선택했다고 후회를 하고, AP를 하는 학교 학부모들은 IB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미련을 갖는다. AP나 IB 모두 대학 수준의 과정이고 이를 이수했을 경우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 두 프로그램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AP, IB 가운데 어떤 것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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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시도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률이 5%대로 낮아지면서 신입으로 입학하기가 극히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가고 싶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편입을 통해 '패자 부활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 대학 입시가 치열해지면서 우회 전략, 즉 편입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폭 늘었다. 필자는 '참 좋은 생각'이라고 학생들에게 말을 한다. 오늘은 그 가운데 최상위권 몇 개 대학의 편입학 합격률을 살펴본다. 우선 생각해 볼 대학들은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이다. 그리고 명실상부하게 1그룹 대학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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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전형이 대입 판을 흔들고 있다. 논술전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2024학년도 입시를 끝으로 사라질 예정이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판세가 뒤바뀌었다. 논술전형에 대한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입장 차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전형 다양화를 위해 논술전형 존치 입장을 밝혔다. 논술전형 폐지가 예정되면서 그동안 대학들은 전형을 미리 없애거나 모집인원을 축소해왔다. 물론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들이 대거 논술전형으로 갈아타기도 했지만, 적성고사 폐지에 따른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논술전형이 폐지에서 유지로 전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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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형권TV중학교 2학년 학생을 상담 코칭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세계사를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과서를 읽어보냐고 물었습니다. 학생은 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도 집중이 안되서 자포자기 단계까지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애들은 어떻냐고 했더니 애들이 대부분 세계사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선생님, 역사는 무조건 외워야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야, 무슨 말인지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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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 무료 그룹 상담에서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께서 이런 질문을 했다. "내가 아는 한 학생은 매우 우수한데 재정보조를 신청한 MIT에서 웨이팅이 되고, 재정보조를 신청한 다른 대학들에서도 모두 불합격됐다. 그는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는데 아무 곳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지 못했다. 그 학생의 어머니는 'Need Blind'도 믿을 것이 못된다고 말했다. MIT에서 디퍼를 받았다'며 Need Blind에 대해 매우 의심했다. 정말 Need Blind 정책을 믿어야 하나?" 미국 대학 재정보조의 Nee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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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가 현 중1 학생들이 고1이 되는 2025년에 완전 시행된다. 문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자사고 출신이 상위권 대학 합격생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점이다.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고1 공통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선택과목 내신이 절대평가(성취평가제)로 산출되기 때문에, 자사고 전성시대가 올 것이란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로 인한 불똥은 일반고로 튈 수밖에 없다. 현재는 진로선택 과목을 제외한 주요 과목 내신이 상대평가로 결정돼, 내신에서 일반고가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하지만 선택과목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뀌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9.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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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학년 학생의 자퇴생 수가 최근 10년 중 2021학년도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자퇴생 수가 많았던 해는 2020학년도였다. 특히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자연계열 단과대생이 자퇴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부분 의대 진학을 목적으로 반수를 위해 자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퇴생 수가 2021, 2020학년도에 특히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반수를 하기 쉬워진 환경이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경기침쳬로 전문직으로서 안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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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6,197명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선정된 233개대 가운데 정원 내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하고 학부-대학원간 정원 조정, 성인학습자 전담 과정 전환, 입학정원 모집 유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대학이다. 지원금 인센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2.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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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고구리 사신이 사마르칸드에 오지 않았다고 봅니까?""무슨 말씀을""벽화에서 발견된 고구리 사신들의 사진을 보고 고구려인들이 여기를 방문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네요."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정말로 어이없는 일을 당한 우즈벡키스탄 역사학자들은 한국 역사학자들이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말로는 실증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식민사관에 의해 종속돼 그것에 의존해 한치앞도 못보는 사람들인지는 알고나 있을까? 그런 역사들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부끄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사실은 사실이고 이것을 바꿀 뭔가의 노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2.09.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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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의 자매지인 진로진학 전문 매거진 [나침반36.5도]는 수험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블로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그런데 9월 13일 수시가 시작되자 블로그 1일 방문자는 7만5천명, 조회수는 10만명을 돌파해 1일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블로그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추석 연휴로 전체 클릭수가 2~3만으로 저조했지만, 본격적인 수시 시즌으로 접어들자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고3 수험생 전체를 50만명으로 계산하면 총 인원의 1/5로 20%가 블로그에 들어와 정보를 검색하고 대입지원에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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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대학에서 공학(Engineering)을 하려면 4년제 연구 중심대학 공대로 진학했다. 즉 MIT, Cal Tec, Stanford, UC Berkeley나 Michigan 대학 등의 공대이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가던 연구 중심 대학교 공과대학이 아닌 LAC를 거쳐 3+2 프로그램으로 명문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가는 길을 추천해 왔다. 대형 연구중심대학들과 달리 소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몇몇 대학들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공학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대형 연구중심 대학들과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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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해 8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이에 맞는 대입을 치러야 하는 만큼, 2028학년도 대입 제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정시·수시 전형 등 현재의 대입 체제와는 다른 틀로 개편될 예정이다. 대입 4년 예고제에 맞춰 개편안은 2024년 2월까지 확정돼야 한다. 교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31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