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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아직도 The Advanced Placement(AP)와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을 놓고 어떤 것이 미국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한 지 고민을 한다. IB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학교의 학부모들은 공연히 어렵게 IB를 선택했다고 후회를 하고, AP를 하는 학교 학부모들은 IB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미련을 갖는다. AP나 IB 모두 대학 수준의 과정이고 이를 이수했을 경우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 두 프로그램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AP, IB 가운데 어떤 것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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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학생들이 편입을 시도한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합격률이 5%대로 낮아지면서 신입으로 입학하기가 극히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가고 싶었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편입을 통해 '패자 부활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 대학 입시가 치열해지면서 우회 전략, 즉 편입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대폭 늘었다. 필자는 '참 좋은 생각'이라고 학생들에게 말을 한다. 오늘은 그 가운데 최상위권 몇 개 대학의 편입학 합격률을 살펴본다. 우선 생각해 볼 대학들은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이다. 그리고 명실상부하게 1그룹 대학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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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전형이 대입 판을 흔들고 있다. 논술전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2024학년도 입시를 끝으로 사라질 예정이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판세가 뒤바뀌었다. 논술전형에 대한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입장 차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전형 다양화를 위해 논술전형 존치 입장을 밝혔다. 논술전형 폐지가 예정되면서 그동안 대학들은 전형을 미리 없애거나 모집인원을 축소해왔다. 물론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대학들이 대거 논술전형으로 갈아타기도 했지만, 적성고사 폐지에 따른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논술전형이 폐지에서 유지로 전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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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형권TV중학교 2학년 학생을 상담 코칭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세계사를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과서를 읽어보냐고 물었습니다. 학생은 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고 합니다. 수업시간에도 집중이 안되서 자포자기 단계까지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애들은 어떻냐고 했더니 애들이 대부분 세계사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선생님, 역사는 무조건 외워야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야, 무슨 말인지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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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 무료 그룹 상담에서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께서 이런 질문을 했다. "내가 아는 한 학생은 매우 우수한데 재정보조를 신청한 MIT에서 웨이팅이 되고, 재정보조를 신청한 다른 대학들에서도 모두 불합격됐다. 그는 매우 우수한 학생이었는데 아무 곳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지 못했다. 그 학생의 어머니는 'Need Blind'도 믿을 것이 못된다고 말했다. MIT에서 디퍼를 받았다'며 Need Blind에 대해 매우 의심했다. 정말 Need Blind 정책을 믿어야 하나?" 미국 대학 재정보조의 Nee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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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가 현 중1 학생들이 고1이 되는 2025년에 완전 시행된다. 문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자사고 출신이 상위권 대학 합격생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점이다.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고1 공통과목을 제외하고 모든 선택과목 내신이 절대평가(성취평가제)로 산출되기 때문에, 자사고 전성시대가 올 것이란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로 인한 불똥은 일반고로 튈 수밖에 없다. 현재는 진로선택 과목을 제외한 주요 과목 내신이 상대평가로 결정돼, 내신에서 일반고가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다. 하지만 선택과목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뀌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9.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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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학년 학생의 자퇴생 수가 최근 10년 중 2021학년도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자퇴생 수가 많았던 해는 2020학년도였다. 특히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등 자연계열 단과대생이 자퇴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부분 의대 진학을 목적으로 반수를 위해 자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퇴생 수가 2021, 2020학년도에 특히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면서 반수를 하기 쉬워진 환경이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경기침쳬로 전문직으로서 안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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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6,197명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선정된 233개대 가운데 정원 내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으로 입학정원을 감축하고 학부-대학원간 정원 조정, 성인학습자 전담 과정 전환, 입학정원 모집 유보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대학이다. 지원금 인센
교육시사이슈
강우진 기자
2022.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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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고구리 사신이 사마르칸드에 오지 않았다고 봅니까?""무슨 말씀을""벽화에서 발견된 고구리 사신들의 사진을 보고 고구려인들이 여기를 방문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네요."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정말로 어이없는 일을 당한 우즈벡키스탄 역사학자들은 한국 역사학자들이 얼마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말로는 실증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식민사관에 의해 종속돼 그것에 의존해 한치앞도 못보는 사람들인지는 알고나 있을까? 그런 역사들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부끄럽다고 외면하지 말고, 사실은 사실이고 이것을 바꿀 뭔가의 노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22.09.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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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의 자매지인 진로진학 전문 매거진 [나침반36.5도]는 수험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블로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그런데 9월 13일 수시가 시작되자 블로그 1일 방문자는 7만5천명, 조회수는 10만명을 돌파해 1일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블로그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추석 연휴로 전체 클릭수가 2~3만으로 저조했지만, 본격적인 수시 시즌으로 접어들자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보인다. 고3 수험생 전체를 50만명으로 계산하면 총 인원의 1/5로 20%가 블로그에 들어와 정보를 검색하고 대입지원에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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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대학에서 공학(Engineering)을 하려면 4년제 연구 중심대학 공대로 진학했다. 즉 MIT, Cal Tec, Stanford, UC Berkeley나 Michigan 대학 등의 공대이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가던 연구 중심 대학교 공과대학이 아닌 LAC를 거쳐 3+2 프로그램으로 명문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가는 길을 추천해 왔다. 대형 연구중심대학들과 달리 소형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몇몇 대학들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공학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은 대형 연구중심 대학들과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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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해 8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5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 이에 맞는 대입을 치러야 하는 만큼, 2028학년도 대입 제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정시·수시 전형 등 현재의 대입 체제와는 다른 틀로 개편될 예정이다. 대입 4년 예고제에 맞춰 개편안은 2024년 2월까지 확정돼야 한다. 교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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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학 명성에 몰입돼 하버드 대학 등 아이비리그나, 자신들에게 익숙한 이름의 대학만 고집을 한다. 성적이 3.5도 안되고, SAT점수는 1200점을 못 넘기는 데 골라온 대학을 보면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프린스턴, MIT, 유펜, 컬럼비아, UC 버클리, UCLA 등등이다. 언감생심 명함도 내밀 수 없는 데 명문 대학만 고집을 한다. 그렇다면 정말 위에 열거한 이런 대학만 좋은 대학일까? 필자는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떻게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를 하고 그가 이룰 수 있는 최선의 결과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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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이 같은 양성 규모의 실현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을 내놓고,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0만 명 규모로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8월 22일 밝혔다. 100만명 양성 어떻게…수요예측은 74만명, 공급과잉 우려도양성 목표를 구체적으로 보면 초급(고졸·전문학사) 인력이 16만 명, 중급(학사)이 71만 명, 고급(석, 박사)이 13만 명 등이다.교육부는 2026년까지 디지털 분야에
교육시사이슈
김성환 기자
2022.08.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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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교육 전문가로 '기러기 아빠 되지 마라. 가정이 불행해진다. 가족이 해체된다'라는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 10여년 전에 비해 기러기 가족이 많이 줄었다. 국내에 국제학교가 생기면서다. 하지만 여전히 기러기 아빠들이 있다. 최근에는 제주 국제학교가 생기면서 '국내 기러기 가족'들이 많이 생겼다. 국내 기러기 가족의 문제가 적지 않으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기러기 아빠가 되지 않고도 얼마든지 훌륭한 자녀 교육을 할 수 있는데 왜 부부가 자녀 교육을 이유로 헤어져 기러기 가족이 되어야 하는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기러기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8.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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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교, 다른 말로 보딩 스쿨은 학생들이 가정이 아닌 학교에서 기숙을 하며 공부를 하는 학교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과정이지만 중등 과정을 가르치는 곳도 있다. 국내에는 용인외대 부고 등 몇몇 학교가 있을 뿐 집에서 다니는 데이 스쿨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 기숙사 사립학교·보딩 스쿨은 어떤 모습인가? 대부분 보딩 스쿨은 부자 자녀들이 다니고, 엄격하고 엄숙하며,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독자들 가운데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나 하이스쿨 뮤지컬 같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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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8월 9일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방안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정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추진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해 국회에서 이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앞선 8일에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명 34일만에 사퇴를 발표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문제에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유기홍 위원장 지적에 "지금 이 자리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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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입시철을 맞아 시니어 학생들을 상담을 하노라면 학부모 학생 할 것없이 '특별활동'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쓴다. 시니어 학부모뿐 아니라 9-11학년 학부모들도 여름 방학에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할 것인가 이곳 저곳을 기웃거린다. 비싼 비용들을 내고 서머 캠프에 참여시킨다. 모든 학부모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미국 대학에 가려면 액티비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미국의 모든 대학들의 입시 전형에서 '특별활동(EC)'가 중요할까?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해 주립대까지 학생의 액티비티가 지원 학생의 당락을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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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조정 논란 속에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교육계에서는 박 부총리가 새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으로서 '교육개혁'의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에 이번 논란을 자초함으로써 취임 초부터 리더십과 정책추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타격을 받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 부총리의 임명을 재가한 것은 7월 4일, 박 부총리가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 등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 것은 7월 5일이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도 없이 박 부총리 임명을 강행했다. 대통령실
교육시사이슈
이지훈 기자
2022.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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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5000만원 미만의 중산층 가정에서도 필립스 액시터, 필립스 앤도버, 초트 로즈메리 홀 등 미국 최고 명문 보딩 스쿨에 재정보조·장학금 제도를 이용, 자녀를 조기유학 보낼 수 있다. 이렇게 재정보조·장학금 제도를 이용할 경우 제주 소재 NLCS, 블랭섬홀, KIS, 세인트 존스 베리 그리고 인천의 채드윅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를 미국 명문 보딩에 조기유학 보낼 수 있다. 필자의 블로그와 유튜브, 특강을 통해 중산층 가정의 학생도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등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 학비 걱정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2022.08.02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