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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 셋을 한국에서 공립학교에 보냈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학원은 전혀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큰 아이만 고등학교 때 수학 학원을 다니게 했습니다. 그래서 공교육만으로 교육을 시켰다고 주장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고등학교에 가서는 입시를 위한 문제지를 많이 풀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사교육을 안했다 말할 수 있을까, 그게 좀 분명치가 않습니다.고등학교 때 저 자신은 수학 포기자 즉 ‘수포자’였습니다. 아니 수학 포기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미분 적분 때문에 수학에 대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아이들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15.06.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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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열린 학부모와의 대화에서 "조기 여름방학을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황 부총리는 18일 메르스 전문가인 이종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장)와 함께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 대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부모 10여 명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가 "메르스 확진자가 많은 강남 일부 지역의 여름방학을 앞당길 수 없겠느냐"고 질문하자 황 부총리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준비시키고 있다"고 답해 조기 여름방학이 시행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황
교육시사이슈
김재명 기자
2015.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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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고1학년들이 배울 '통합사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학습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2015 교육과정 개정 시안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3년 후 고1학생들이 배울 '통합사회'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학습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현 사회과목은 통합의 성격을 갖춘 교과로서 고1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다. 2009 교육과정 편제를 따르고 있는 사회과목은 5단위 총 14개의 내용요소를 담고 있다.사교육걱정은 그러나 현재 논의 중에 있는 2015 교육과정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15.06.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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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장기화로 특성화고 간호과 학생들의 자격시험 응시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교육부가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17일 서울경제신문은 '병원 실습 어쩌나… 애타는 보건특성화고교' 제호의 기사를 내고, 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하던 특성화고 간호과의 병원 현장실습이 메르스 장기화로 실시가 어려운 경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지 못해 취업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거기다 현장실습 위탁병원 선정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병원폐쇄가 이어질 경우 ‘안심병원’도 찾기 힘들어질 것도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15.06.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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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부모들은 내 아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법으로 ‘1대1 과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사 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현재 자녀가 있는 남녀 730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자녀교육법’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1대1 과외’가 32.2%로 1위를, 근소한 차이로 ‘유명 학원 수강’(30.5%)이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 3위는 ‘그룹 과외’(15.6%)가 차지함으로써 1,2,3위를 합한 78.4%가 사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교육 시장의 건재한 위상이 재확인됐다. 이 밖에 ‘방과 후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15.06.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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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 대통령 공약사업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서 파행위기를 거듭하거나 아예 시행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책임져야 할 교육부가 지금까지 형식적으로나마 해왔던 예산 신청을 올해는 아예 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예산(안) 주요사업비 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육부가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내년도 대통령 공약 관련 예산사업은 고교무상교육 시행에 필요한 2,461억 원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박근혜 대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15.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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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0명 중 7명이 메르스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이 메르스 발병과 관련 학생 건강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10일부터 6월 12일에 걸쳐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1,7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조사 분석 결과 학생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예방수칙을 제대로 실천하게 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육 강화 및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며, 민관협력 TFT, 보건과목 필수화, 학교건강위원회 법제화 등 적극적이고 현장성 있는 교육 중심의 학교 감염병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15.06.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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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일 자유학기제 교실 수업 개선과 선택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자료집을 발간하여 전국의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모두 21종으로 자유학기제 수업 개선과 학생 선택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교사들이 집필에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 사례집"(6종)은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먼저 시행한 6개 교과군(국어, 사회/역사/도덕, 수학, 과학/기술・가정, 체육/음악&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15.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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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관리자, 동료 교사 이해 부족에 더 힘들어진로교육이 태동한 지 5년이나 되었지만, 장애물은 아직도 너무 많다.진로교사들은 진로교육에 대하여 진심어린 고민을 하는 데 반하여,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겉보기에 진로교사가 수업시수도 적고 시험문제도 출제하지 않으니까 마치 놀고 먹는다고 생각하는 시선도 아직 학교 현장에는 적지 않게 남아 있다.진로교사가 나름대로 진로와 관련하여 알찬 계획을 세워 보란듯이 교육하고 싶어도 “그게 우리 학생들 진학에 실제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 다른 과목 교사들의 반대에 부닥치기 일쑤다.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15.06.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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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현장 접수를 실시하고, 온라인 접수는 6월 18일까지 병행 실시한다.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현장접수를 자제하고 온라인 접수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접수는 본인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나이스대국민서비스(http://homedu.sen.go.kr)에서 가능하다. 다만, 외국학력 인정자는 반드시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또한 시교육청은 메르스 감염 예방 대책으로 접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15.06.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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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휴업 중인 전국 학교와 유치원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현재 휴업 중인 전국 학교와 유치원은 총 475곳으로 전날 440곳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 12일 2903곳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다.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26곳, 초등학교 240곳, 중학교 81곳, 고등학교 16곳, 특수학교 10곳, 대학교 2곳 등이 휴업 중이다.지역별로는 서울 119곳, 부산 43곳, 대전 14곳, 경기 155곳, 강원 13곳, 충북 22곳, 충남 44곳
교육시사이슈
김재명 기자
2015.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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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 수원 소재 사립 ◯◯고의 교사채용비리에 대해 대상자의 합격・임용 취소, 인건비 반환, 교장 중징계, 이사장 임원 승인 취소 등 강력한 감사 처분 결과를 학교법인 이사회에 통보했다.징계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사회에서 내려지나 도교육청 감사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채용비리에 대한 학부모나 동문회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이사회가 통보된 내용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했다.이번에 문제가 된 수원 ◯◯고의 교장은 지난 1월 진행한 철학과목 교
교육시사이슈
정승주 기자
2015.06.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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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주관 아래 '자유학기제를 위한 협업기관의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 8 차 자유학기제 포럼'을 개최하였다.한국교육개발원의 자유학기제지원센터 최상덕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의 다양한 체험활동 운영 현황’발표에서 자유학기제의 최고 프로그램에 대해서 ‘학생 선택프로그램’ 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자유학기제는 학교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하되, 주로 오전에는 학생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교과수업의 개선,
교육시사이슈
차유나 기자
2015.06.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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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5일 오늘 학교내 메르스 차단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에 방역소독 관련 19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원내역은 관내 2,230개 모든 유치원·초·중·고교 건물 방역소독비 4억원과 서울시 전체 45,000 학급에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비 15억원이다.이는 6.14(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 방역소독 관련 지원 요청을 받고 당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학생 및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속히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서울시 한국영 평생교육정책관은 “메르스 관련 교육청 긴급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교육시사이슈
차유나 기자
2015.06.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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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법 시행령에 참여합시다!’ 캠페인이 시작된 가운데 일선 현장 진로교사들의 업무량이 지나치게 과중하다는 통계와 사례가 속속 밝혀지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시행령 입법과정에서 교사들의 실정을 알리고 실질적이고도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시행령에 반영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갈 것으로 보인다.캠페인을 시작한 와 인터넷 교육신문 이 입수한 경기도교육청의 ‘2014년 명퇴신청자’ 자료에 따르면 진로담당교사는 2014년 15명, 2015년 13명이 신청한 것으로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15.06.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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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발표자료에 의하면 메르스 격리학생이 481명으로 복지부가 밝힌 185명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격리조치된 학생이 185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의 통계를 토대로 학령기(3~17세)가 이같이 집계되었다는 것이다.그런데, 보건당국 통계와 별도로, 교육부는 매일 교육청으로부터 격리 학생과 교직원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에 12일 오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연락하여 학생 격리자 현황을 확인하였다
교육시사이슈
정승주 기자
2015.06.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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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관할 학교의 휴업 여부를 학교 자율판단에 맡기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6월 12일 오전 11시 제5차 메르스 확산 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내 메르스 확산 상황, 확진자 발생 등을 보건당국을 통해 확인하여 휴업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될 때는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를 거쳐 자율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6월12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한 강남교육지원청 관할 강남구와 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이후 학교(유치원)의 자율 판단에 따라 휴업 연장 혹은 정상등교를 결정하도록 했다.또 서울시교육청이 휴업을 강력하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15.06.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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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파견한 조사단과 한국이 합동으로 구성해 운용하고 있는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각급 학교의 휴업 및 휴교 사태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각급 학교의 수업을 재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합동평가단은 9일 한국정부에 전달한 ‘첫 번째 권고사항’ (Initial Recommendations to the Korean Government)을 통해 “한국이나 다른 지역에서 학교가 메르스 전염에 관련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업 재개를 고려하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합동평가단은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15.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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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학부모님이 교육역사를 바로 세웁니다.진로교육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새로운 진로교육’이 전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당장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진로교육법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에 들어가게 됐습니다.교육당국은 물론 대기업 등 민간기업도 앞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체험센터’로서 진로교육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진로교육은 이제 교육계의 새로운 화두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그러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아무리
교육시사이슈
신동우 기자
2015.06.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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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가 전국 학교마저 덮치고 있다. 이미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수천개 학교가 휴교나 휴업에 들어간 데 이어 아직 학교를 열고 있는 곳도 각종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는 등 엄청난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일부 학교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감염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아예 외부인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조차 극구 피하면서 방문 자제까지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사정에 따라 각급 중고등학교에 예정되어 있던 강의나 행사가 무더기 취소사태를 빚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이번 중간고사 이후 대입 수시전형 대비 목적으로 본격화될 예정이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15.06.09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