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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법은 ‘학업역량·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인성’ 4가지로 이루어져왔습니다. 이는 2017년부터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서울여대, 경희대 등이 공동으로 진행돼왔던 부분인데요. 2023학년도 입시부터는 서울여대를 뺀 5개 대학이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그리고 발전가능성과 인성을 합친 ‘공동체 역량’으로 항목을 변경해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대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이지만, 눈에 띄는 점은 '전공적합성' 대신 '진로역량'으로 바뀌었다는 부분입니다. 대체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진
[에듀진 TV] 학종 준비 노하우
신동우 기자
2022.03.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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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퐁당퐁당’ 등교가 이어진 2021년 전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줄었지만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해학생이 휴대전화와 SNS 등을 통해 피해학생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학교폭력 가해행위에 따른 전학 기록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졸업 후 2년까지 예외 없이 보존된다. 정부는 3월 24일 제18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최근 학교폭력 실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3.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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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교육부 폐지나 기능 축소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 결과를 살펴 보면, '교육부 폐지나 기능 축소에 대해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65.6%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매우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4.1%에 그쳤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3월 21일(월)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정부조직 개편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3.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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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류대학에 가려는 이유는 명성 그 자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졸업 후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서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일류대학= 성공’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등식이 꼭 성립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필자의 글을 읽으면 대학의 명성이 졸업 후 고액 연봉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기업인들은 투자를 할 때 투자수익률을 생각한다. 투자 수익률, ROI는 투자 대비 결과물, 즉 투자한만큼 뽑아 낼 수 있느냐는 뜻이다. 특히 IT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꼭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연구소장
2022.03.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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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 수준은 2020년 대비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1일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밝혔다.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통계법’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에 의한 지정통계에 근거해 지난 2007년부터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 조사해오고 있다. 이번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전국 초·중·고 약 3000개교의 학생 7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1년 사교육 총규모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3.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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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교학점제 운영과 졸업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의 인정 기준 등이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학칙으로 정해진다. 또 대학인권센터에 인권센터운영위원회가 설치되고, 남녀평등교육심의회의 명칭이 ‘양성평등교육심의회’로 변경된다. 교육부 소관 5개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부 소관 5개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에 따라 고교학점제 운영과 졸업에 필요한 교과목 이수의 인정 기준 등을 교육과정의 범위에서 학칙으로 정하도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3.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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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비대면 공부는 가르치는 사람과 마주하지 않고 혼자서 하거나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직접 대면 없이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배움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다. 들쭉날쭉 진행되는 대면 수업과 불규칙한 등교 때문에 마음을 잡고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이처럼 비대면 수업과 불규칙적 학사운영으로 많은 학생이 곤란함에 처해 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다. 일단 학원이나 과외수업의 도움을 받아 해보기는 하지만 상황을 능동적으로 헤쳐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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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의 교육 공약은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어, 국민의 힘 정책공약집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실린 내용과 몇몇 언론사의 서면 질의에 답한 내용 중에 대입과 관련한 것을 찾아 정리해 봤다. 자사고 등 일반고 일괄 전환 정책 폐기 가능성 대입과 관련해 가장 큰 이슈는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문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여부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공약집에 없지만 당선인이 말한 내용에 비춰 살펴보자. 우선 중‧고교 체제 개편과 관련해 현재의 평준화 정
교육시사이슈
이만기 유웨이 소장
2022.03.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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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행동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생각이 없는 행동은 자칫 다른 길로 빠져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 많이 해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를 끌어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머리를 써서 생각은 깊이 하더라도 막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 생각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생각을 다시 해 봐야 합니다. 인공지능은 딥러닝(deep learning)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확장으
정은상의 창직칼럼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
2022.03.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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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측이 큰 틀에서 국가의 책임교육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에 맞는 새로운 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진일보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세부 방안에 대체로 동의하며 미래교육 지향 의지를 밝혔다. 일부 세부방안에 대한 이견의 폭이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큰 틀에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데에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답변을 거부했다. 미래교육실천연대가 2월17일에 주요 대선 후보에게 제
교육시사이슈
김성환 기자
2022.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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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가운데 대학 학비가 가장 학비가 비싼 나라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가난한 학생이 가장 학비를 저렴하게 내고 다닐 수 있는 나라다. 미국 대학들은 기부금을 이용해 가난한 학생들에게 Financial Aid라는 제도로 학비를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 이때 지원해주는 돈은 공부를 잘해서 주는 Merit Based Scholarship이 아니라 되 갚을 필요가 없는 Need Based Grant다. 한국말로 보조금이다. 이런 재정보조제도는 주립대학이 아닌 사립대학, 그 가운데서도 명문 사립대학들이 이 제도를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연구소장
2022.03.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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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교육부가 대입전형 개선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알려져, 학점제가 쏘아올린 대입 대변화라는 나비효과에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가 3월 말 ‘대입전형 개선 및 단계적 이행 계획’을 평가지표로 신설하고, 평가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린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한겨레가 3월2일 단독 보도했다. 여기서 대입전형 개선이란,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점제에 적합하도록 전형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3.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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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공부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혼자 하는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학습 도구와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사람과 도구에 더 많이 의지하는 경향이 늘고 있지만, 결국 공부는 자기 힘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운동선수가 자기 몸으로 훈련하지 않고 좋은 인터넷 강의와 유명 코치에게 설명을 듣는다고 실력이 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코로나 사태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 선생님과 동료와 같이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혼자서 하는 공부에도 익숙해지고 능숙해져야
행복한 공부발전소
정형권 소장
2022.02.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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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아시아권 음악 대학을 다니다 미국의 줄리어드 등 세계 최고의 음악대학으로 편입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며칠 전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유튜브를 보고 “저는 서울이 있는 음악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혹시 줄리어드 음대로 편입을 할 수 있을까요?”라는 메일을 보내왔다. 줄리어드 스쿨은 미국 뉴욕 맨하튼 링컨 센터 내에 있다. 명실상부하게 세계 최고의 공연 예술 학교로 ‘세계 최고’의 타이틀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학교가 음대로 알고 있으나 음악 전공 외에도 드라마와 댄스 전공이 있다. 줄리어드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연구소장
2022.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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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 비상대응체계로 전환되고, 유·초·중·고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총 6050만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또 시도교육청별로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를 비롯해 (가칭)긴급대응팀도 구성·운영한다.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 발표 이후 학교 방역의 안착과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을 16일 발표했다.먼저, ‘오미크론 대응 교육부-시도교육청 비상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이달부터 유
교육시사이슈
홍석준 기자
2022.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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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문송합니다'라는 말이 유행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신조어다. 문과라서 취업이 안 되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문과 대학에 개설된 전공, 즉 인문학을 하는 학생들은 확실히 공대나 자연과학대학 혹은 상경계 대학 전공자들보다 취업에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인문학 분야 전공자들은 이공계, 상경계 학생들에 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서울대, 연고대 입시에서도 이과 학생들이 유리했다는 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많은 국내외 대학생들이 STEM 전공, 즉 Science, Technology, Eng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연구소장
2022.0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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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資本, capital)이란 장사나 사업 따위의 기본이 되는 돈을 말합니다. 밑천 또는 본전이라고도 하죠. 자본에는 자기 자본과 타인 자본이 있습니다. 자기 자본은 기업의 소유자가 출자한 자본과 기업이 내부에 축적한 적립금을 포함합니다. 시간은 공평합니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일주일 7일, 일 년 365일이 주어집니다. 부자에게나 가난한 자에게도 동일합니다. 청소년과 성인 그리고 노인에게도 시간은 차별이 없습니다. 시간에 대한 격언과 속담이 무척 많습니다. 그중에서 시간은 금이라는 속담을 모두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정은상의 창직칼럼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
2022.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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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의 흐름에 때문에 우리 교육에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홍진경: 그런 변화를 위해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 윤석열: 고등학교 갈 때는 학교들을 좀 나눠야 될 것 같아요. 기술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과학고등학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엉뚱한 교육 정책을 내놓으며 또 다른 논란을 만들었다. 윤 후보는 2월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해 “고등학교를 기술고와 예술고, 과학고 등으로 나눠야 한다.”며 고교유형 다양화 정책을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983년도에 설치된 과학고를 비롯해 예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2.02.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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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학기 학사운영을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해 개학 전후로 한 달간 집중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하고, 학교·지역에 맞는 현장중심의 탄력적인 학사운영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학교별 자체 접촉자 조사 및 진단검사체계를 도입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학교별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월 7일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동거인 중 밀접접촉자 있을 때 신속항원검사 2회 통과해야 등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2.02.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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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 전공 학생들이 가장 유학을 가고 싶어하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의 연간 학비는 $51,230 다. 한화로 6100만원이다. 또다른 유명 음대 가운데 하나인 커티스 음대의 연간 학비는 조금 저렴한 $3,015다. 그래도 3600만원이다. 그렇다면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예일대 음대의 연간 학비는 얼마일까? 예일대의 the Artist Diploma program 과정 연간 학비는 $34,000, 책값 $750, 기숙사비와 식비 $12,000, 건강보험료 $2,450 등이다. 그러나 학비 3만 4000달러는 학교에서 지원
외국교육
이강렬 미래연구소장
2022.02.0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