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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중에 이를 정확히 아는 이는 별로 없어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체 고교에 도입되는데도 말이에요. 올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고1이 되는 해입니다. 따라서 초5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고교학점제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해요. 교육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를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시범사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보면 고교학점제 제도가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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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의 3번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학 연기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과 현장 교사들의 우려 속에서도 국민적 재난을 함께 이겨나간다는 차원에서 정부 조처에 협조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함께 노력해 갈 것을 다짐하며,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아래와 같은 긴급 제안을 드립니다. 잇따른 개학 연기로 방학 감축을 통해서도 현재 법령에 규정된 수업 일수와 수업 시수를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됐습니다.만약 현행 법규가 그대로 존속한 상태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개학 연기가 계속된다면 일선 학교는 의도치 않게 위법
교육시사이슈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
2020.03.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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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평가기법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그 효과를 본다고 자신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양한 평가 기법들 중 변화를 외부에서 강제하면 너무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반영해, 구성원들 스스로 평가하고 개선해보라는 제도가 '자체평가'입니다. 인사고가 등에 전혀 반영되지 않으므로 정말 솔직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평가라기보다는 '자체점검'이란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 외부의 진짜 평가에 대비해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교육지원청에서도 매년 자체평가를
교육시사이슈
박태현 시민기자 (상상교육포럼 대표)
2020.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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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중·고교 학생들에게 교과서 PDF를 지원한다.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정학습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초·중·고 개학이 4월 2일로 총 5주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과목은 국어, 수학, 사회(역사포함), 과학, 영어 등이다. 중학교 교과서는 검정교과서 126종과 디지털교과서(사회, 과학, 영어) 69종을, 고등학교 교과서는 검정교과서 221종과 디지털교과서(영어, 영어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3.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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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여전히 지역 감염의 불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세 번째 개학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합니다. 이에 전교조는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를 맞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제안합니다. 아이들의 안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시급 먼저 휴업 기간뿐 아니라 개학 이후에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례와 상식을 뛰어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개학만 연기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지키기
교육시사이슈
전장곤 전교조 충남지부장
2020.03.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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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경기도의 한 학교에서는 학부모회 임시총회를 통해 "학부모회 임원의 해임"이 처리되었고, 2020년 2월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학교운영위원장을 해임"하는 안건이 의결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경기도교육청이 상위법에 없다는 이유로 금지시키고 있는 사안임에도 해당 학교는 구성원들의 의지로 이를 진행하였고,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임시총회에 참석하여 함께 했고 최종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된 사항입니다. "학교자치, 학교민주주의" 시대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학교 구성원들 내의 내부사정에 대해서는 밖에
교육시사이슈
박태현 시민기자 (상상교육포럼 대표)
2020.03.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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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개학이 2주 더 연기되면서, 4월 2일 실시 예정이던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4월 16일로 순연된다. 3월 학력평가를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3월 12일 실시 예정이었던 것을 3월 19일로 연기했다가 4월 2일로 재연기했었다. 4월 28일로 3주 연기됐던 고3 대상 4월 학력평가도 5월 7일로 실시일을 변경했다. 4월 학평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이에 따라 3월 학평은 4월 16일에, 4월 학평은 5월 7일에 치르게 됐다. 개학이 5주 미뤄지면서 한국교육과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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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감염증 의심증상을 겪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을 먹으면 안 된다고 권고했다. 이 같은 사실은 3월 17일 AFP통신 등을 통해 전해졌다. '이부프로펜'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부루펜시럽'이나 성인용 알약인 '부루펜정'의 해열진통소염제 성분이다. WHO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이 특정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자가치료용으로 이부프로펜을 사용하지 말고 차라리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교육시사이슈
박지향 기자
2020.03.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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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19조 5천억원에 비해 약 1조 5천억원, 7.8% 증가한 수치로 전체 학생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오히려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은 증가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10일 공동으로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 참여율은 74.8%, 주당 참여시간은 6.5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0.3시간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 3개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요약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20.03.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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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이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됐다.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시점에서 총 5주의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의 학사 일정도 바뀐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4주차 이후의 휴업일 총 10일을 법정 수업일수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예정이다. 법정 수업일수는 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이다. 교육부는 3월 17일 이 같이 발표하고, 중앙재난
교육시사이슈
정승주 기자
2020.03.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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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3차 개학 연기여부를 3월 17일 발표한다. 대입 일정이 미뤄지게 되면 고3 학생은 물론 교사, 대학들까지도 큰 혼란에 휩싸일 수 밖에 없다. 학생부 마감, 수능 일정 등 여러 문제가 얽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대입 일정이 미뤄지게 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중간고사 연기…학생부 점검 시간 부족·수업활동 기록 사항 부족해진다 수행평가로 중간고사를 대체하는 것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에 관한 교육부 훈령 일부 개정에 따른 '2020학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0.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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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초·중등 학생을 위한 창업체험교육 누리집(http://yeep.kr)을 개편해, 3월 17일(화)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누리집은 초·중등 학생의 창업교육을 위한 온라인 창업체험교육 플랫폼(YEEP, Youth Entrepreneurship Experience Program)을 말한다. 교육부는 초·중등 학생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수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 창업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9년 기준으로 수업 프로그램 242개, 동아리 807개 운
교육시사이슈
장민정 기자
2020.03.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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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인문사회·예술체육 계열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사회·예술체육 계열의 우수인재 1,940명에게 2020학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금 244억 원을 지원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은 사업 참여대학의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예술·체육 계열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인문100년장학금 및 예술체육비전장학금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교육부, 인문사회·예체능 우수 대학생 24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0.03.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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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일이 3월 9일에서 23일로 2주 더 연기됐다. 더욱이 오늘 내일 중으로 세 번째 개학 연기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로 학부모 10명 중 7명이 길어진 자녀 학습 공백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8%가 개학 연기가 연장되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0.03.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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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8명이 학업 계획에 차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장 올해 입시를 치뤄야 할 수험생들은 학업과 대입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능 일정에 대한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수험생의 37.8%는 "수능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고, 36%는 "수능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가 3월 6일~10일까지 진학닷컴의 고1~고3 수험생 회원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이다. 코로나19로 고교생 10명 중 8명 "학업 계획에 차질
교육시사이슈
김승원 기자
2020.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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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로 관련 상담을 의뢰한 건수는 지난 한 달간 2만 6천여 건에 달했다. 때문에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학생들 역시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한다. 개나리와 진달래 담장이 맞아주던 새 학기에, 친구들과 수다 떨고 운동장에서 뛰놀지 못한 채 좁은 방안에만 있으려니 오죽할까. 120개국 12만 명을 감염시키고, 4천 명 이상 목숨을 앗아간 바이러스가 자신의 몸에 침투하지 않을까 학생들은 매일 불안에 떨고 있다. 뉴스에서는 무급휴직 증가, 증시 급락
교육시사이슈
하동협 전교조 인천지부장
2020.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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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을 전자투표로 선출할 수 있게 한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회의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치원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원활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월 13일에 입법예고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선출할 때 각각 학부모 전체회의와 교직원 전체회의를 통해 선출했으나 재난, 또 그 밖에 불가피한 사유로 학부모 전체회의 또는 교직원 전체회의를 소집하기 어려울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0.03.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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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전형 20% 의무 실시 법제화 앞으로는 대입에서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입 모집인원에 일정 비율 포함하는 '사회통합전형'이 의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3월 9일(월)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사회통합전형을 법제화하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9년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하고 법제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장애인·저소득층 등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선발하는 '사회배려대상자전형
교육시사이슈
문영훈 기자
2020.03.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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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3월 23일로 연기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학습 공백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대입을 치뤄야 할 고3의 경우, 진학에 도움을 구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집에서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신학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개통했다.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교육부, 학습결손 줄이기 위해 '학교온' 개통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휴업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을 통해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신학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월 1
교육시사이슈
이지민 기자
2020.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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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1천원으로, 정부가 사교육비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교육부가 3월 10일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수가 전년대비 3만 1천 444명, 2.4% 감소했는데도 1인당 사교육비는 2018년, 29만 1천원에서 2019년, 32만 1천원으로 총 3만원 증가했다. 2019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 원으로, 2018년 19조 5천억 원 대비 1조 5천억원, 즉 7.8% 증가한 것이다. 초등학교 전체 사교육비 중
교육시사이슈
장민정 기자
2020.03.1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