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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흐르는 물속에 가만히 박혀 있는 바위를 떠올려보자. 아무리 단단하고 굳센 바위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할 수밖에 없다. 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바위는 처음엔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을지라도, 또 누군가 물을 건너기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주었을지라도 오랜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그 모습과 역할을 간직할 수 없다. 영원히 변치 않을 진리만을 이야기할 것 같은 ‘철학’에게도 이 바위와 같은 시련이 찾아왔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바위는 깨지고 부서져 작은 조약돌이 될 수 있다. 아니면
인문·사회·과학
이지민 기자
2021.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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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무려 94개국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 지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를 ‘제패’했다. 2021년 9월 17일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이 후 4주간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계정은 1억 4,200만 개. 한 넷플릭스 계정당 4명까지 시청 가능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 오징어 게임을 본 세계인의 수는 1억 4,200만 명을 훨씬 더 웃돌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를 넘어 세계적 신드롬이 된 오징어 게임은 왜 이토록 사랑 받고 있을까. 이탈리아의 심리학자 알레시아 로마나치(Alessia Roman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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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미래는 어린이에게 있다” 올해 5월 5일은 99번째 어린이날이었다. 오직 어린이들만을 위한 날로 누구나 한 번쯤 손꼽아 기대했던 날이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하게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어린이를 위한 날이 이토록 국가의 큰 기념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소파 방정환’ 덕분이다. 고국의 식민지배라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불구하고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그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읽어보자. 가난했던 어린 시절, 좌절하지 않고 공부하다 방정환은 일제강점기 때의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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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월이면 봄에 핀 꽃이 지고 식물들이 싱그러운 초록잎을 뽐내기 시작한다. 비록 움직이지는 못해도 작열하는 태양과 거센 바람, 눈과 비를 오롯이 맞으며 살아가는 식물들의 모습은 생존이 아닌 투쟁에 가깝다. 또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얼굴을 바꿔가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끊임 없이 외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경이롭기 그지없다.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낙엽을 떨구고, 눈 속에서 다시금 봄을 기다리는 식물들. 그런데 과연 다 ‘생각이 있어서’,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까? 욕망에 충실한 녹색 동물 ‘식물’ 미국의 저명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1.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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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이타카 인수합병의 의미 “우리는 이제 한 팀입니다.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듭시다!”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한 말이다. 지난 4월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미국 종합미디어 그룹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해 큰 화제를 모았다. 삼성이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인 ‘하만’을, 현대자동차가 미국 로봇 공학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것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글로벌 문화산업의 핵심 축에 있는 미국 기업을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사가 인수한 것은 전
인문·사회·과학
한승은 기자
2021.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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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독일군 장교 vs 평범한 공무원 1960년 5월 11일 늦은 저녁,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서 빠른 걸음으로 퇴근길을 재촉하던 신사의 앞을 건장한 청년 일곱 명이 가로막았다. “리카르도 클레멘트씨 맞습니까? 아니,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이라고 불러드려야 하나?” 신사는 물끄러미 그들을 쳐다보더니 금세 체념한 듯한 말투로 대답했다. “당신들, 이스라엘인들이오? 운명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군요.” 건장한 청년들은 이스라엘의 첩보부 모사드 소속 요원들이었다. 이들은 클레멘트라는 가명으로 15년간 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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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배경지식을 갖기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시사상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은 상식으로 알아둬야 하는 시사용어에 대해 살펴보자. 그라운드스웰 효과(Groundswell effect) 먼 곳에서 발생한 폭풍으로도 큰 파도가 생긴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특정 제품의 정보를 얻어 파급력 있는 입소문을 내는 네티즌들의 소비행태를 상징하는 말이다. 닻내림 효과(Anchoring Effect) 닻을 내린 배가 쉽게 움직이지 않듯, 처음 접한 정보가 기준점이 돼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학 용어이다.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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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은 우리나라 역사상 민중이 최초로 독재 정권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 ‘4·19 혁명’ 기념일이다. 정권의 억압과 시민의 혁명이 난무하던 한국 현대사 속에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 갖는 의의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국민이 주인인 정치 ‘민주주의’ 선거를 통해 반장이 뽑히면 반장은 학급 회의를 주도해 반 친구들과 함께 우리 반의 일을 정하고 이끌어 나간다. 그런데 만약 반장이 친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제멋대로 일을 처리한다면 학생들은 반장에게 불만을 가질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제멋대로인 반장에게 불편한 심정을 갖게 되는 이유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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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에서 에너지를 수집해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 기술인 ‘웨어러블 마이크로그리드’가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UC샌디에이고 공학 연구팀은 지난 3월 9일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과학저널에 ▲인체의 땀으로 가동되는 ‘바이오 연료전지’, ▲마찰 전기로 움직이는 ‘구동장치’, ▲에너지를 저장하는 ‘슈퍼축전기’로 구성된 ‘입는 발전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웨어러블 마이크로그리드는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장치들은 유연성을 갖춘 부품으로 제작돼 세제를 쓰지 않는 한 반복적인 구부림과 구겨짐, 물세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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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치에서 선거란 무엇일까? 선거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이 자신을 대신하여 지역이나 나랏일을 맡을사람을 뽑는 과정이다. 시민이 자신의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로써 정당한 주권을 행사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거의 모든 민주주의 국가가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뽑고 그들에게 국정을 맡기는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했다. 지금부터 선거가 왜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대표자 뽑기, 대표자로 길러내기 선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대표자를 뽑는 것이다. 시민들은 선거를 통해 뽑
인문·사회·과학
고현경 기자
2021.09.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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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은 나무심기 운동의 확산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그런데 왜 한국은 다른 날도 아닌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했을까? 한국에서 식목일이 4월 5일로 지정된 이유는 4월 5일이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 무렵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청명은 예로부터 ‘청명에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식물이 잘 자라는 날로 여겨져 왔다. 또한 이날은 1343년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제를 지내고 직접 밭을 가는 친경행사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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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문·계산 등의 목적으로 ‘키오스크(Kiosk)’를 도입하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키오스크에 익숙지 않은 어머니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에 실패해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연이 화제가 됐다. 게시글에는 “얼마 전 어머니에게 전화가왔는데,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20분 동안 헤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하셨다.”는 내용과 함께 “말씀 도중 엄마는 이제 끝났다며 울먹이셨다.”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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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부족으로 ‘역선택’ 당하는 소비자들 중고차 시장은 새 차를 파는 시장과 달리 차의 품질이나 성능이 제각각이다. 심지어 심각한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도 있다. 그러나 정보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지 않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람은 차의 사고 이력과 실제 성능 등을 알지만, 단점은 되도록 숨기려고 한다. 그래서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차에 대한 정보를 속속들이 알기 어렵다. 판매자가 정보를 숨기고 속이려고 해도 알아차릴 수가 없다. 중고차 시장에서 모든 차가 겉으로는 깨끗하고 멀쩡해 보이는 상황. 자동차 구매 희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8.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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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던 흑인 여성 헨리에타 랙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갑작스런 하혈과 체중감소로 들렀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자신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것. 그는 방사선 치료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얼마 지나지 않은 그해 10월에 사망하고 만다. 이미 암세포가 온몸으로 빠르게 전이됐기 때문이다. 그의 나이불과 31세였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사망한 그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세포’ 상태로 말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세계 최초로 증식·복제 성공한 ‘인간 세포’ 헬라세포는 최초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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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OOO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학교폭력 일명 ‘학폭’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스포츠계에서 시작된 학폭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번지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의 고백이 봇물처럼 쏟아진 것이다. 최근 몇 달간 학폭으로 지목된 연예인만 수십 명에 이르며, 피해자는 그 이상으로 넘쳐난다. 학폭 가해자들 중 일부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그 외 대다수는 “그런 일이 없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가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 측과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진화하는 학교폭력 학교폭력에서 말하는 ‘폭력’은
인문·사회·과학
문영훈 기자
2021.08.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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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으로 조선인 학살한 ‘광기의 일본’ 한국의 일제강점기 역사는 너무나 끔찍해서 한국인은 그 시기에 일어났던 일들을 애써 외면할 때가 있다. 3·1운동 이후 4년 뒤인 1923년 벌어진 관동대학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역사를 외면하는 대가는 역사의 반복이라는 끔찍한 결과로 돌아온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껏 힘겹게 외면해 왔던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1923년 9월 1일, 정오 12시쯤 7.9도의 지진이 일본 관동 지방을 덮쳤다. 심한 요동과 함께 도쿄,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발생한 큰 화재가 피해를 키웠다. 10만 명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7.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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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수단인가 목적인가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앎을 원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 스의 저서인 『형이상학』의 첫머리에 박혀 있는 문장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2천 년이 넘도록 그 생명력이 이어지고 있는 명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글에서 감각 기관을 통한 앎에서부터 경험을 통한 앎, 그리고 학문을 통한 앎에 이르기 까지 인간이 추구하는 앎의 몇 가지 위계를 설정한다. 모든 생명체는 일차적으로 시각을 비롯한 여러 감각을 통한 앎을 추구한다. 그중의 일부는 여기에 더하여 경험을 통한 앎을 추구하고, 또 그중의 일부는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7.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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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앗아가려는 중국의 ‘신(新) 동북공정’의 움직임이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김치, 한복, 매듭과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중국 것이라고 우기는가 하면, 중국 웹 기반 백과사전에서 역사적 위인인 세종대왕, 김구, 윤동주, 그리고 스포츠 선수 김연아, 한류스타 등을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 출신으로소개하는 것이다. 가슴 아프게도 이미 해외에서 발행되고 있는 교과서, 백과사전 뿐만 아니라 여러 미술관·박물관 등지에서 한국의 영토가 중국에 편입돼 있는 지도를흔히 접할 수 있다. 한국사 왜곡이 어제 오늘의 일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7.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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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미술+재테크) 노래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방식의 재테크.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을 통해 음악 저작권에 투자하고, 정기적으로 저작권료를 받거나 자유롭게 거래하는 투자 방식이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과 같이 역주행 가능성이 있거나 저평가된 곡을 찾아 투자하기도 한다. 뮤직테크(음악+재테크) 명품 가방이나 시계, 신발 등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에 차액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의 재테크. 스니커즈를 활용한 ‘스니커테크’, 레고를 활용한 ‘레테크’, 스타벅스 굿즈를 활용한 ‘스테크’ 등이 있다. 리셀테크(되팔기+재테크) 취미생활로
인문·사회·과학
강신정 기자
2021.07.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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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 쯤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적이 있다. 시험을 망쳤거나 지각을 했을 때처럼 과거에 후회됐던 일을 바로잡거나, 미래로 가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경우 말이다. 물리학자들은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운동하는 ‘타키온’이 발견되면 시간여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과연 그 말은 사실일까? 빛보다 빠른 가상입자 ‘타키온’ 빛은 물체를 이루는 아주 작은 물질인 입자(알갱이)성, 공간에 퍼지는 움직임인 파동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빛은 1초에 약 30만㎞를 날아갈 수 있는데, 이 속도라면 지구를 1초에 7바퀴 반이나 돌 수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1.06.30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