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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학생들이 처음 치르게 될 3월 모의고사가 4월 2일로 한 주 더 미뤄졌다. 학생들 중에는 이 시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곧바로 대학 진학 여부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결과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거나 이를 통해 교내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의고사는 결과 활용여부와 상관없이 나의 부족한 점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소중히 사용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으로 고1 첫 모의고사를 효울적
학습코칭
김승원 기자
2020.03.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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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일 또는 3일에 있었던 초·중·고등학교의 새 학년 개학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로 3주 연기됐습니다. 많은 학생들, 특히 고3 수험생들은 참으로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칫 올 한해 열정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세운 대학입시 대비 계획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차질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특히 11월 19일에 실시되는 수능시험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까지 배워야 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텐데, 학교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 마음이 많이 복잡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이럴 때 고3
학습코칭
유성룡 입시분석가(ST Unitas 교육연구소장)
2020.03.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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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 고3 학부모와 상담을 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 메일을 보내오시기도 했고, 아이가 에서 출간하는 입시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얻기도 해서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아이는 의과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었는데요. 학생부를 훑어보니 착한 인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선 지금껏 의대를 보낸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의대 진학에 대해 모두가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랍니다. 저는 어머님과 아이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충분히 의대에 갈 수 있다."고 말이죠.
학부모멘토
신동우 기자
2020.03.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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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 외국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 등의 작품으로 두 차례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미국 대배우 제인 폰다의 입에서 ‘패러사이트(parasite)’가 호명되는 순간, 전 세계가 환호했다. 이로써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 수상으로 ‘기생충’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상을 모두 휩쓴 불멸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 기사는 매거진 3월호 '시사N이슈'에
인문·사회·과학
문영훈 기자
2020.03.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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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냐는 것이다. 실제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여있는 도쿄대 학생들의 74%가 초등학교 때 가족들과의 소통이 원활한 거실에서 공부를 했고 일부는 청소년기 때도 거실에서 공부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개방된 공간에서 사람들과 열띤 토론을 하면서 학습했던 학생이 밀폐된 공간에서 혼자 공부한 학생보다 2배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도 있다. 도대체 왜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걸까? 한번 알아보자. 조용하고 밀폐된
학습코칭
장민정 기자
2020.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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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고3 수험생들은 문·이과 융합 교육과정이라고 부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세대로, 수능시험 역시 문·이과 융합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추진됐던 수능시험 절대평가제가 좌초되면서 공론화 과정이라는 1년 유예 기간으로 인해 교과서는 새로 바뀐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우지만, 수능시험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체제를 반영하지 못했다. 지난해 고3 수험생들이 치른 2020학년도 수능시험처럼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체제로 실시하게 됐는데
학습코칭
유성룡 입시분석가 (ST Unitas 교육연구소장)
2020.03.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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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부모는 자녀 진학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데 아이가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일이 바빠 전혀 신경을 못써주는데도 아이 스스로 잘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어찌 보면 조금 불공평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느 유명 컨설턴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의 타고난 역량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분명 타고난 성격이나 성향은 있겠지만, 역량은 교육을 통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믿거든요. 그렇다면 아이의 역
학부모멘토
신동우 기자
2020.03.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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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3월 23일로 미뤄져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에 차질이 빚어졌다. 재수학원들도 줄줄이 휴강을 하고 있다. 또 3월 12일에 실시하려고 했던 3월 학평이 19일로 한 차례 미뤄지더니 이제 다시 일주일 더 미뤄지게 생겼다. 더 나아가 대입 전반적인 일정이 수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원래 3월 학평은 자신의 위치 진단, 취약점 파악, 앞으로의 학습계획 수립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미뤄진다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점은 더욱 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유웨이교
학습코칭
문영훈 기자
2020.03.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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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우수 학생 선발의 중요한 척도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인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또 하나의 중요한 평가 요소가 있다. '다양한 배경지식과 비판적 사고력를 갖춘 인재인가' 하는 점이다. 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더욱 자신의 학생부에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음' '비판적 사고력을 발휘함' 등의 기록이 자주 등장하도록 해야 한다. SKY대 합격생들의 학생부를 살펴보면, 공통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다양한 배경지식에 대한 언급이 수차례 등장하
인문·사회·과학
한승은 기자
2020.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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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공부 수기를 읽어보면 하루에 10시간 넘게 공부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식사나 수면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공부해 목표한 성적을 거둔 수험생들도 있다.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시간'이 늘어난다고 성적이 반드시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신을 냉정히 돌아보고 거듭해서 보완해나가려는 학습법이 전제돼야 한다. 오늘은 긴 기숙사 생활로 스스로 터득한 자립심과 책임감으로 자신을 꾸준히 피드백해 나간 서울대 입학생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성적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않고 학습법을
학습코칭
이지민 기자
2020.03.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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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이면 고교 입학을 눈 앞에 둔 예비 고1 학생들은 대입에 바짝 다가왔다는 불안감 속에서 설렘 반, 걱정 반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될 정시 확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 변경, 과목 선택 등 대입 관련 이슈가 쏟아지는 상황은 아직 고등학교 생활을 겪어보지 못한 학생, 학부모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인 법! 곧 고교 생활을 시작하게 될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 입학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봤다. 가장 기본은 내신성적! 취약 과목 복습·예습 중심
학습코칭
장민정 기자
2020.03.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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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입시 경향을 알면 전반적인 입시 변화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서울대가 대입전형에 변화를 주면 이하 대학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변화해 가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서울대의 영향력은 그만큼 막강하다. 이번 고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 및 정시모집의 특징은 무엇일까? ‘수시’ 전체 학종으로 선발, ‘정시’ 수능 위주 선발 서울대는 학종 본산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수시 전형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시 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는 정원내 선발전형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0.03.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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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공격한 로봇 청소기 2015년 한국에서는 로봇 청소기로 인한 사고가 있었다. 창원에서 가정주부가 둥그런 모양의 로봇 청소기를 켜놓고 낮잠을 자다 머리카락이 말려들어가는 일을 겪은 것이다. 사고를 당한 주부는 로봇 청소기의 무게 때문에 일어날 수조차 없어 119 구조대까지 불러야 했다. 결국 구조대원이 청소기를 분해하고 가정주부의 머리카락을 꺼낸 다음에야 상황이 종료됐다. 이 사고는 국내 일간지는 물론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었는데, 외신 기사들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지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불길한 로봇이 주인을 공격
인문·사회·과학
송미경 기자
2020.02.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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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의 개학이 미뤄짐에 따라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1주일 연기돼 3월 1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3월 학평은 고3이 되고 나서 치르는 첫 모의고사로, 1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생겼어도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3월 학평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말도 있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은 더욱 긴장될 것이다. 3월 학평은 지금까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이다. 시험을 치른 후 오답노트를 하며 자신의 취약 영역과 단원 등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3월 학평을 잘 치르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함께 알아
학습코칭
김승원 기자
2020.0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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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 글쓰기, 나도 할 수 있다!여러분이 학습을 위해 하는 논증적 글쓰기는 주로 교과 학습과 관련한 문제를 논증 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글쓰기입니다. 이를 통해 사고력과 인지능력을 키우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요. 논증적 글쓰기를 하려면 몇 가지 역량이 필요합니다. 첫째, 문제 상황과 관련한 논증을 만들어내는 역량 둘째, 논증을 타당하게 정립하는 역량 셋째, 자신의 주장을 잘 드러내는 소통 능력이 그것입니다. 물론 이 세 역량이 부족하다고 논증 글쓰기를 포기해선 안 됩니다. 처음에는 부족하더라도 논증적 글쓰기를 하면 할수
학습코칭
문영훈 기자
2020.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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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 1. SR학습법으로 수능국어 1등급 정복!문제는 공부법이다! 최근 수능 읽기 문제에서 제시되고 있는 비문학 지문은 독서 방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 다수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번 호부터 수능 비문학 파트 정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국어 읽기 문제를 해결해주는 공부법을 알려줘, 수능 국어에서 고득점을 올리고 다른 과목의 학습역량도 높이도록 해줄 것이다.2017년 6월 수능 모의고사에 ‘콘크리트’ 관련 지문이 등장했다. 수능
인문·사회·과학
문영훈 기자
2020.02.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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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선택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독서실이나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공간에 가서 혼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각자 개념을 설명해보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여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해서 성적을 올린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은 친구에게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가르치는 방법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개념을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친구에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학생은 말했다. 친구 가르치며 개념 잡아 전교 1등 따내다 고려대 ○○○학생2녀
학습코칭
문영훈 기자
2020.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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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보다 더 전문적인 글을 쓰는 과학 비전공자 '빌 브라이슨'“2011년 인류는 한 흥미로운 역사적인 이정표를 지났다.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심장정지, 뇌졸중, 당뇨병 등 비감염성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감염병 사망자를 더한 수보다 많았기 때문이다.”'빌 브라이슨'의 책은 무조건 군말 없이 읽습니다. 너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과학 정보들을 그처럼 재미있게 청산유수로 뿜어 대는 작가가 또 있을까 싶어요.두 번째 이유는 놀랍기 때문입니다. 빌 브라이슨은 과학 전공자도 아니고 그 흔한 대학 졸업장도 없습니다. 드레이
추천도서
신진상 (대입 컨설턴트)
2020.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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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학생들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곤 합니다. "제가 해왔던 활동들을 선생님께서 제대로 기록해주지 않으세요."라고 말이죠. 물론 모든 교사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판단하기에 교사마다 기록의 차이를 느끼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학생부 기록을 잘 안해주는 선생님을 만났을 때,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그 방법에 대해 전주고등학교 권혁선 교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부 기록 잘 안 해주는 교사 만났을 때 '행동 요령' https://www.youtube.com/watch?v=
학습코칭
신동우 기자
2020.02.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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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부터 학생부 기록방식이 간소화되고 정시모집 인원이 확대된다. 그렇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수시에서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예비 고1~고2 학생의 경우, 정시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도 필수이다. 그렇다면 본격적 학종준비에 뛰어들기 전, 202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기록방식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자. 이번 학생부 기재 개선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간소화’라고 할 수 있다. 학생부 인적·학적
학습코칭
장민정 기자
2020.02.19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