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경기 지역 8개 외국어고의 원서접수가 11월 10일(화) 오후 5시 마감하는 가운데, 마감전 오후1시 현재 8개 외고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37대 1, 8개 외고 전체(정원외 특례 포함) 경쟁률은 2.11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전년도 최종 경쟁률인 일반전형 3.04대 1, 전체 2.70대 1과 비교하면 현재 기준으로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종 마감 결과도 지난해 경쟁률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근 들어 경기 지역 외국어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단계 영어 내신 전형이 첫 도입된 해인 2011학년도 2.52대 1에서 2012학년도는 2.18대 1로 낮아진 이후에 2013학년도 2.31대 1, 2014학년도 2.44대 1, 2학년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5학년도에는 3.04대 1 등으로 상승했다.

<2016 경기 지역 외국어고 일반전형 지원 현황(마감전 오후1시)>

<2016 경기 지역 외국어고 전체 지원 현황(마감전 오후1시)>

<2016-2011 경기 지역 외국어고 일반 및 전체 전형 경쟁률 비교>

경기 지역 각 외국어고는 1단계 영어 내신성적에 따른 합격자 발표,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11월 26일(목) 이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 과천, 김포, 안양외고 등 사립외고는 11월 21일에, 동두천, 성남, 수원외고 등 공립외고는 11월 22일에 면접을 치른다.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외대부고)도 오늘 오후 5시 마감하는 가운데, 마감전 오후1시 현재 기준으로 일반전형(전국선발) 경쟁률이 4.34대 1, 전체 경쟁률은 3.56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도 최종 전체 경쟁률인 3.27대 1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 외대부고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 및 전체 경쟁률(마감전 오후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