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작업장, 생산 시뮬 프로그램'으로 공정혁신 전문가 양성 기대

   
▲ 이지로보틱스 범진환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왼쪽 네 번째), 김재균 울산대 산업경영공학부장(왼쪽 다섯 번째)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11월 30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시뮬레이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이지로보틱스로부터 16억 원 상당의 교육 및 연구용 소프트웨어를 기증받고 기증식을 열었다.

양 대학이 기증받은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통합 솔루션 ‘디엠웍스’(DMWorks, Digital Manufacturing Works)로 실제 공장을 만들어 생산을 해보기 전에 컴퓨터에 가상 작업장을 만든 후 가상 생산을 시도해봄으로써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최적의 생산 공정과 생산 수단을 찾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 울산과학대는 허정석 총장, 강중순 기획처장, 이규용 산업경영과장, 안남수 산업경영과 교수가, 울산대학교는 김재균 산업경영공학부장이 참석했으며, 이지로보틱스는 범진환 대표이사, 홍석관 상무, 범성준 과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각각 40copy씩 기부를 받고 약정서에 서명했으며,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한 범진환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범진환 대표는 “DMWorks 기증을 통해 양 대학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품질 및 공정혁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대학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는 인재 양성을 넘어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지로보틱스는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