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동아리부문 ‘부산초등협동학습연구회’ 수상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립 공주대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15년 인성교육중심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초등학교 동아리 부문에서 ‘부산초등협동학습연구회’가 전국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바른 인성 및 핵심역량 함양’이라는 주제로 학교생활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수업의 내용, 방법 및 평가 방식을 전환해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실천한 교사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교사들의 인성교육중심 수업의 실천의지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초등협동학습연구회는 인성중심 협동학습 수업 모형 적용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중심수업을 위한 L.I.F.E.(Learning Is From Encountering)모형을 개발하고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위한 재구성, 평가도구 등의 적정성을 통해 인성교육중심 수업 일반화 가능성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정을 받았다.

부산초등협동학습연구회를 맡고 있는 임지호(삼덕초) 교사는 “마음(만남의 준비), 생각(학습 내용과의 만남), 우리(너와의 만남), 삶(지식과 삶의 만남)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임 교사는 “아이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을 지역 구청에 직접 제안서를 보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도록 한 것이 대상을 받게 된 이유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하옥선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인성교육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좋은 수업을 만나다(만남·나눔·다움)’브랜드를 개발하여 토의․토론문화 형성, 협력적 배움이 있는 교실 만들기, 수업대화와 수업성찰로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인성교육중심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사례들은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http://ncic.go.kr)와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센터(공주대, http://topteaching.net) 등을 통해 인성교육중심 수업을 확산시키는데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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