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커버본, 단체본, 학교 주문제작본 등 총 3종 판매

   
▲ '기적의 수시 워크북' 하드커버본

‘기적의 수시 워크북’ 하드커버본이 출간됐다. 기적의 수시 워크북은 일반에 공급하는 하드커버본과 함께 단체본, 학교 주문제작본 등 세 종류가 판매된다.

하드커버본의 판매가는 15,000원이며, 표지 색상은 파란색과 주황색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체본은 7,000원, 학교 주문제작본은 8,000원에 판매된다. 특히 학교 주문제작본은 표지갈이와 함께 학교 정보나 연간 일정 등을 4~8p 가량 추가할 수 있어 해당 학교만의 수시 워크북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016학년도 대입 선발비율을 보면 수시가 66.7%, 정시가 33.3%를 차지하고 있다. 수시 선발인원이 정시의 2배가 넘는 것이다. 거기다 수도권 대학들은 수시비중이 훨씬 더 높고, 해가 갈수록 더욱 커질 전망이기 때문에 수시를 포기하는 것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올해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수시 준비는 현재의 고교에서 완벽하게 준비하기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대학과 일선 학교 현장에서 바꿔보자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수시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학생부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기적의 수시 워크북'에 기대를 걸고 대거 주문에 나서기 시작했다.

현재 기적의 수시 워크북을 단체 주문한 학교가 30곳을 넘어섰으며, 이런 주문 행렬은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이어졌다. 전국 고교 2,300곳 가운데 특성화고를 제외한 2% 이상의 학교에서 단체주문을 한 셈이다. 실로 놀랄 만한 수치다.

3-4년 전 플래너가 반짝 인기를 끈 때도 있었다. 그러나 기입할 곳은 많고 기입해야 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아 학교와 학생들의 외면 속에서 금세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후 일부 학교에서 학생부 관리를 위해 워크북을 자체 제작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수는 미미하다.

그런데 기적의 수시 워크북 출간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들의 주문이 물밀듯 답지했다. 급변하는 입시환경에도 꿈쩍하지 않던 학교들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기적의 수시 워크북의 공동저자인 서울 등촌고등학교 이호현 교사와 강원 양구여자고등학교 김정화 교사는 수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시 대비 워크북은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호현 교사는 “학생부 관리를 위해서 작년부터 수시 워크북을 만들어 활용했더니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에게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화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 기록장을 스스로 작성하는 것은 학년말 학생부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 자신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돼 준다”고 설명했다.

본지 신동우 대표는 “이호현 선생님과 김정화 선생님의 워크북 자료를 엮어 기적의 수시 워크북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며 “진로진학 지도의 최전선에 있는 두 선생님이 직접 만든 워크북 자료에서 학교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료만을 골라 엮었고 학생부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이때에 기적의 수시 워크북은 학생부 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대표는 “특히 이 워크북은 학생들이 배우거나 느낀 점을 생각날 때마다 기록하는 ‘연기(年記)’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장 과정을 스스로 기록하며 되돌아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적의 수시 워크북을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학업 태도나 진로와 진학 인식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기적의 수시 워크북' 동아리 활동 기록 파트

대학들은 고등학교가 학생부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선 고교에서도 할 말은 많다. 교사가 수많은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세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잡무로 인해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학기말이 되면 학생들에게 1년 동안의 활동 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제대로 제출하는 학생은 절반도 안 된다.

기록 제출에 소극적인 학생들 가운데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고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는 층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 준비가 필요한데도 활동 기록 제출을 또 다른 숙제로 받아들여 외면해 버리고는 고 3이 돼서는 후회하는 학생들도 많다. 

실제로 학생부 관리는 학생부전형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올바르게 정립된 가치관 아래 진지한 자세와 태도로 학업에 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학생부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하고, 평소 자신의 성적 및 태도, 진로, 목표 관리 등을 잘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지난 10월 고려대는 논술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인재 선발방식의 대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고려대의 이런 변화의 움직임은 다른 대학들의 연쇄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추동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화는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대기업의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더 이상 유명대라는 프리미엄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학과 기업 모두가 성적 줄세우기식 평가로는 더 이상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 '기적의 수시 워크북' 단체본

대학과 기업,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자기 관리 방법은 고교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적의 수시 워크북은 고교의 교육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휘몰아치던 특목고 광풍이 급격히 수그러들고 있다. 올해 충북에서는 특목고 선발인원과 지원자수가 동일해 탈락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이변이 연출됐다.

이는 서울대, 고려대 등이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한 영향으로 상위권 학생들 중 많은 수가 일반고 진학으로 방향을 선회한 까닭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위세는 갈수록 더해갈 것이고 결국 연세대, 서강대 등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특목고 기피와 일반고 쏠림 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시 결과가 각 고교의 진학 성적을 결정적으로 좌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시에 대비하려는 일선 고교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

단순히 진학 성적을 높인다는 근시안적인 목표가 아니라, 성적 중심에서 진로 중심으로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꿰하기 위해서도 학생부전형을 대비한 학생 관리 노트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적의 수시 워크북'에 대한 문의는 070-4218-9350으로 하면 된다. <구매창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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