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U 고3?" 고3 주인공의 입시 성장통 그려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생이 겪는 입시 전쟁 이야기가 지역 교육청의 기획 아래 웹툰으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충남교육청이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하고 있는 웹툰 ‘아유고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련분야 실시간 검색이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아유고삼’은 충남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웹툰으로 ‘수능을 앞둔 고3 주인공이 느끼는 심적 고통과 가족들의 불안감, 담임교사의 책임감 등 우리의 입시 현실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만화이다.

이번 작품은 학교현장의 직접 취재를 통해 사실감을 극대화하여 수험생은 물론 일반인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현업작가들로 구성된 <팀 양스마일>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에서는 일선학교 교사 등이 참가한 별도의 T/F를 꾸려 기획에 참여했다.

특히 연재가 거듭될수록 독자들의 댓글을 통한 실시간 반응도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독자 '길 떠난 나그네'는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장, 담임, 가정,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와 문제점이 웹툰에 잘 녹아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또한 독자 ‘앨리스’는 “항상 이 웹툰을 볼 때마다 고3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아유고삼 웹툰은 <다음> 포털 웹툰코너에서 2월 중순까지 연재되며, 단행본으로도 제작되어 일선학교와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