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사·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교육부는 지난해 9월 23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12월 1일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수정 고시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2017년 3월에 초1~2, 2018년 3월에 중1, 고1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며,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과목 신설, 연극·소프트웨어 교육 등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적정화하고, 교실 수업을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업을 혁신하고 평가체제를 확립해 갈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교사·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를 개최했다.

전남곡성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곡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 교사·학부모 설명회를 2월 3일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 관내 초·중 교사 및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부 고시 이후 2015 개정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초1부터 중1까지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강의는 교육과정 개정 실무에 직접 참여한 교육부 윤강우 연구사가 담당했다.

곡성교육지원청 박찬주 교육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관내 초·중등 교원연수, 학부모연수 및 홍보, 교수․학습 자료 등을 개발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안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도 2월 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했다.

함평교육지원청 노형석 교육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학생들이 꿈과 까를 키우며 배움을 즐기는 학생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도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길현주 교육부 연구사를 초빙해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2009 교육과정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차이를 잘 알게 됐다"며 "학교에서 어떻게 수업이 이루어질 것인지, 가정에서 어떻게 자녀를 지도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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