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도전 선포식 진행

   
▲ 서울 창동고 제로 도전 선포식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창동고등학교(교장 김규식)는 3월 25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학생회 임원, 학생 자율부원과 s쿨피스(학교폭력예방 상설동아리) 대원, 도봉경찰서 창동지구대장,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제로, 교내흡연제로 도전 선포식(이하 제로 도전 선포식)을 가졌다.

창동고는 2014년부터 제로 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폭력과 학생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일방적이고 짧은 훈화 형태의 교육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선언문을 읽는 능동적 행위를 통해 건강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나가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한 것이다.

제로 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짐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지난 2년간 폭력과 흡연 사안이 크게 감소한 쾌거를 이뤘다.

김규식 교장은 "그간의 성공에도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며 "올해는 경미한 사안도 발생하지 않는 완전한 학교폭력제로, 교내흡연제로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교 학생들은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선언문 낭독 및 서명에 참여했다.

창동고 관계자는 "올해에도 목표를 달성해 학교폭력과 교내흡연 ZERO를 창동고등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학기 말에 도전 성공 자축 파티를 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자아성취감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공동체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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