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력 단련 및 금오도 비렁길 환경 정화 활동

   
▲ 여남중·고 학생들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여수 여남중·고등학교(교장 정규문)가 3월 23일 여수시로부터 안전모를 포함한 자전거 25대를 기증 받았다.

여남중·고는 여수시가 진남경기장 자전거 무료 대여사업을 종료하고 기존의 중고 자전거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쳐 수리한 자전거 25대를 기증 받았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25개도 함께 기증 받았다.

도서지역에 위치해 자전거를 접할 기회가 드물었던 여남 중·고 학생들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금오도 비렁길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위해 이동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체육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방파제까지의 왕복 4㎞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여남중·고는 여수시 자전거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청소년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과 안전 수칙 등을 교육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여수시 자전거 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 수리반과 협의해 자전거의 안전점검을 받고 타이어 펑크 때우기, 튜브교체, 브레이크 패드 교체 등 자전거 정비 관련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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