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실습시간 실습복 의무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

   
▲ 해남공고 신입생들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는 2016학년도 교육계획을 기반으로 우수 기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학년 265명 전원에게 실습복을 전국 특성화고 최초로 무상 제공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4개 학과 전공 실습 수업 시간 실습복 착용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실무 체험학습 등으로 직업윤리 의식을 함양 시키고 취업에 대한 마인드를 높이고자 실습복을 무상 제공한 것이다.

이러한 실습복 무상 지원이 가능 했던 것은 학교 자체적으로 실험·실습비를 절약해 질 좋은 실습장 환경에서 학생들이 기업 맞춤형 직무분석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통한 전문 실습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해남공고의 새로운 노력 중점 3 STEP 취업 탄탄대로의 1단계인 취업마인드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해남공고는 중소기업청 주관 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에서 2015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해남군청의 특성화고 지역제한 경쟁모집 1명을 획득한 바 있다.

황창수 특성화 부장은 "그동안 실습복을 입지 않고 실습하는 학생들을 볼 때 마다 기본을 지키지 않는 모습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는 미래 직장인으로서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공고는 계속해서 신입생 전원에게 해마다 실습복을 무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과 1학년 학생들은은 "안전제일 로고와 자기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수업을 받다보면 취업목표도 분명해지고 수업에 임하는 자세도 진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