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서고 농구교실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서울 한서고등학교(교장 남상일)가 겨울방학 중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운영해주목을 받고 있다.

한서고의 농구교실은 1월 5일부터 시작해 총 5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됐다. 실내 구기 스포츠인 만큼 겨울방학 동안 많은 학생들이 농구교실에 참여해 실내 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이번 겨울방학 농구교실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총 20명이 참가해 열기를 이어갔다. 이전까지는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초등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올해부터는 농구교실 참여 학생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남상일 교장은 "겨울철 운동이 부족한 학생들이 농구교실에서 땀 흘리며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며 "한서고가 평생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농구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체력 단련과 함께 예의범절 지도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