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여수석유화학고 방문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4월 8일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교장 조영만)를 방문했다. 여수석유화학고 대취타대의 환영 속에 등장한 마크 리퍼트 대사는 학생들의 환영에 웃는 얼굴로 화답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문은 평소 청소년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리퍼트 대사의 첫 한국 고등학교 방문으로, 강연을 통해 한미관계의 중요성과 'Global citizen'의 자질을 강조하며 석유화학분야의 글로벌 영마이스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줬다.

학생들은 리퍼트 대사에게 작년에 있었던 피습 사건, 여수 여행에 대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피습 사건에 대한 질문에 "위기가 닥쳤을 때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2학년 이원 학생은 "만나기 전에 많이 긴장했지만 실제로 뵙고 나니 친근하고 다정한 분이셨다"며 "TV로만 보던 분과 직접 만나 이야기도 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한미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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