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사랑의 카네이션 전해요"

   
▲ 서울 명일여고,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카네이션 기금 전달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서울 명일여자고등학교(교장 임영호) 샤프론 봉사단 프론티어는 4월 12일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네이션 기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명일여고 샤프론은 샤프론 강동지부에 소속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단이다. 

이번 기금 마련에는 200여명의 명일여고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했다. 조성된 기금은 다가올 어버이날 어르신 1,300명에게 달아드릴 카네이션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어버이날 행사 당일인 5월 6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기금마련에 참여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제가 더 행복해져요”라며 수줍게 소감을 전했다.

임영호 교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기금을 모아준 것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사는 지역을 돌아보고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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