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금)까지 원서를 마감한 2017 전국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8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15.09대 1(정원내 기준)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8.33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7 전국 과학영재학교 지원 현황(종합, 8개교)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4월 22일(금) 가장 늦게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과학고가 8.5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9.80대 1보다 하락하였고, 경기과학고는 17.42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20.68대 1보다 하락하였다.

학교별로는 대구과학고가 22.61대 1(전년도 21.7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8.30대 1(전년도 27.01대 1), 한국과학영재학교 16.70대 1(전년도 18.53대 1) 등이었다.

대구과학고를 제외하면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7개교의 경쟁률은 모두 하락하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이와 같이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2차 전형일이 영재학교 모두 같은 날(5월 22일) 치러 실질적으로 1개 학교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관계로 중복 지원자가 감소하고, 전반적인 학령인구도 감소했으며 영재학교 합격 가능성을 고려하여 거품 지원자도 빠진 효과 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기준 학령인구는 중2 학생수(올해 중3) 52만 6천 895명, 중3 학생수(전년도 중3) 59만 6천 66명으로 6만 9천 171명 감소(11.6% 감소)하고 있다.

1단계 합격자 또는 2단계 대상자 발표가 한국과학영재학교 5월 10일(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5월 11일(수), 광주과학고는 5월 12일(목), 서울과학고, 대전과학고 및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5월 13일(금), 대구과학고는 5월 18일(수)에 있을 예정이다.

경기과학고는 영재성 검사가 5월 22일(일), 2단계 대상자 발표는 6월 30일(목)에 예정이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학교별로 발표하는 1단계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과학캠프 전형 등은 학교별로 일정이 중복되므로 서류 통과시 세부적인 전형 일정을 보고 자신이 꼭 가고자 하는 학교를 선택하고 전형에 맞추어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단계별로 전형하는 영재성 평가와 수학,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등에 대비하여 학교별로 설명회나 학교 홈페이지에 소개한 기출 문제 등을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한다.

최근들어 중학교 수학 및 과학 교과과정 중심의 출제를 권장하고 있으므로, 지나친 선행보다는 교육 과정내 심화학습이 중요하고, 자유롭게 사고하여 다양한 창의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영재 캠프는 인성면접을 포함하여 수학 및 과학 구술면접, 실험 및 연구보고서, 집단 토론 등을 실시하므로 1, 2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은 종전 기출 문제나 사례를 참고하여 철저히 준비하도록 한다.

다만, 과학영재학교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과학고나 자사고 등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다음 입시(전기 과학고, 자사고) 등에 대비하여 준비하도록 한다.

	고1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입 노하우: http://goo.gl/amzt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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