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배움이 느린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온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학습역량 온라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습역량검사’ 서비스를 2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습역량검사’는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2, 3학년 배움이 느린 학생을 대상으로 △어휘력·수리력·기억력 등 인지역량 검사 △학습동기·자기통제·학습전략 역량 진단 △정서위기·환경위기 등 위험 정도 진단 △지원이 필요한 영역 조언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진단-처방-지원’의 체계적인 맞춤식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 학습부진 판별을 위해 지난 2014년까지 매년 교육청 예산 1억 원이 지출되었으며, 2015년에는 단위학교의 예산이 들기도 했다.

온라인 검사 및 결과 확인을 위해서는 먼저 대상 학생과 지도교사가 ‘서울기초학력지원시스템(s-basic.sen.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접속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습부진의 인지적·정의적·환경적 요인을 진단함으로써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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