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목 학습과 대학탐방 등 진로활동 병행

   
▲ 서울 월계고 멘토링스쿨 개강식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서울 월계고등학교(교장 이향식)는 4월 8일에 학교 도서실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희망을 일깨워주고 배움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6학년도 1학기 '멘토링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

월계교 멘토링스쿨은 한 학기 동안 매주 토요일에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한 월계고 멘티 학생과 담당 과목 멘토 대학생들이 만나서 즐겁게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들은 멘토 대학생과 함께 대학탐방과 같은 진로 활동도 병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월계고등학교에서 매해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는 멘토링스쿨 프로그램에 올해에도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1학년 49명, 2학년 35명, 총 84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해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개강식은 멘티 학생들과 성신여대 외 6개 대학 10명의 대학생 멘토 선생님, 교장 선생님, 멘토링스쿨 담당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인사를 나누고, 사전교육 및 수업 시간 배정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향식 교장은 축사를 통해 “멘토링스쿨을 통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으며, 이어서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담당한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멘티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노력해 실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향식 교장은 "2016학년도 멘토링스쿨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가 학생들은 과거에 성적이 다소 부진했더라도 공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더욱 양질의 배움을 얻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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