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진로교육 돕는 학부모 연수' 실시

   
▲ 충북 영동고·충주중산고 '자녀 진로교육 돕는 학부모 연수' 실시

충북 영동고등학교(교장 김은식)와 충주중산고등학교(교장 이유경)가 자녀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을 제공했다.

영동고는 4월 27일, 충주중산고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영동고의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실시됐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대입에 대해서 ‘시대변화와 전형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자녀와의 소통방법’, ‘대학입시와 학생부 종합전형대비 방법’ 등의 주제를 가지고 올바른 자녀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영동고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어떤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하면 좋을까?', '학부모들은 대입전형 이해를 통해 어떻게 자녀의 진학준비를 뒷받침할 것인가?', '진학에 대해 자녀들과 어떤 내용으로 소통할 것인가?' 등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전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충주중산고의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연수는 ‘자녀 진로상담 기법’, ‘대입 진학 정보’, ‘커리어넷의 이해와 활용’,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준비’ 등의 주제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 실제 상담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

이정우 진로담당 교사는 “학교와 가정, 지역 사회가 유기적인 진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가정에서도 맞춤식 진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연간 20시간 이상 이수한 80여 명의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장 명의의 진로코치 과정 이수증을 수여하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부모 상담 주간에 명예교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 진학과 관련된 최신 자료를 부모님들로부터 직접 제공받을 수 있어 대입을 비롯한 각종 고민과 갈등을 부모님과 함께 실질적으로 상의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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