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책의 재능기부로 적성과 꿈 발견하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아이들의 꿈·끼·행복을 찾아주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경기지역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과 함께 소통하여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사람책 프로그램은 2015년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규모가 확대되어 28개교에서 45회 운영되며, 총 77명의 사람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올해 사람책 프로그램은 5월 19일 효자고등학교에서 처음 진행된다. 효자고등학교에서는 1학년과 2학년 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식전행사로 마술공연이 열리며 전현직 교사, 사진작가, 도시농부, 프리랜서, 사업가, 음악인, 도예가, 종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 20명이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삶의 경험을 나눈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유기만 단장은 “앞으로 사람책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은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진행될 사람책 프로그램은 4,600여명의 학생독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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