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어 동아리, 환경 연구동아리 등 학생들의 호응 커

   
▲ 여수웅천중, 학생주도 자율동아리활동 비발디 <사진 제공= 전남교육청>

교육국제화특구 자율학교인 여수웅천중학교(교장 김성애)는 5월 18일 학생 주도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노력중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비발디 자율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여수웅천중은 매월 2, 4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자율 동아리를 연구, 진로, 예술, 스포츠분야 등에서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번 발대식에 이어 7월에는 중간보고회를 11월에는 활동발표회를 갖은 후 그 결과를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자율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의 잠재능력 계발과 취미와 특기 신장을 돕고 능동적인 사고 능력 배양을 통한 민주적인 시민 양성에 목적이 있다.

특히 글로벌 영어 동아리인 ‘웅천헤럴드’와 환경 연구동아리인 ‘ ESC’가 왕성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크게 얻고 있다.

글로벌 영어 동아리인 웅천헤럴드는 원어민교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매월 회원들끼리 토론을 하여 주제를 정하고 영어기사쓰기를 통해 영어 학습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매 학기 영어신문을 발행할 예정이다.

‘ESC’는 ‘Environmental Studies Club’의 준말로, 학생들이 직접 주변의 환경 문제를 발견하고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총동원하고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동아리이다.

지난해 ‘ESC’ 동아리에서는 여수지역 해양환경 생태계를 관찰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학생의식조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해양환경 보전 대책을 마련하여 11월에 발표회를 갖고 연구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하였으며, 올해는 여수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에너지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애 교장은 “다양하고 내실 있는 자율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돕고, 특기․적성이나 흥미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비전을 발견하고 진로를 디자인하는데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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