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오만 대사관에서 아랍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

   
▲ 서울 송례중, 주한 오만 대사관 방문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송례중학교(교장 이희원)에서는 단기방학을 맞이해 수업 시간에 배운 영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해 체험하는 영어캠프를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했다.

지난 해에는 영어가 모국어인 영국대사관과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한 것에 비해, 올해는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아랍 세계에 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주한 오만 대사관’을 방문해 영어로 오만 대사의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1·2·3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 30명이 참가했으며, 1일차에는 오만에 대하여 알아보는 홍보자료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그 중 한 작품을 2일차에 오만 대사관에 기증했다. 2일차에는 오전에 오만 대사관을 방문해 2시간 가까이 Mohamed Salim Alharthy 대사와의 인터뷰 시간을 갖고 오만의 특산물인 대추야자와 케익 그리고 향긋하고 따뜻한 차 등을 대접 받았고 각자 기념품과 함께 오만을 소개하는 영문 책 등 여러 가지 자료를 학교에 기증 받았다.

오후에는 서울시 역사박물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경희궁을 탐방하고 경희궁의 역사적 가치와 일제의 우리 문화재 훼손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경희궁 바로 뒤에 2차 대전 때 미국의 항공 공습을 피하기 위하여 언덕 깊숙이 ‘방공호’를 만들어서 무전국으로 쓰려했던 시설을 둘러봤고, 이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문 안내서도 찾아봤다.

3일차에는 오만 대사관을 다녀온 후에 '땡큐레터'의 종류와 형식 및 쓰는 법을 배운 후 각자의 인터넷에서 편지를 작성하여 대사에께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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