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프로그램

   
▲ 아버지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신백현중학교(교장 소진형)는 5월 21일에 가정의 달을 맞아 소원해지기 쉬운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를 개선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아빠와 함께하는 힐링 캠프’를 열었다.

15개 팀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자기 표현하기, 커플 컵 제작, 마음 모아 그리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신나게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풍선 크게 불어 자녀와 포옹하며 터뜨리기는 자연스럽게 친밀한 포옹을 유도했고, 아빠가 자녀에게 쓴 편지 읽어주기, 자녀가 아빠에게 드리는 편지 읽어드리기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아버지 조훈민은 “그동안 집에서 아이와 서먹서먹했는데 자녀와 함께 하루를 오붓하게 보내며 많이 웃고 대화할 수 있어서 이번 행사가 아이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황정민 학생은 “아빠가 다정한 목소리로 편지를 읽어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으며, 아빠가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함께 기념사진 찍기로 마무리한 이번 행사는 신백현중의 가정·마을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혁준 교무기획부장은 “우리 학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가정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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