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스쿨 CEO 모리스 드 혼드, TANZ EDM과 파트너쉽 체결 위해 한국 방문

2013년에 처음 네덜란드에 세워진 스티브잡스 학교(Steve Jobs school)는 칠판 없이 아이패드와 다양한 워크샵, 예술 활동으로 수업을 하는 학교다. 이 학교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위해 과거를 강조하며 주입시켰던 그간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다.

스티브잡스 학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극대화되도록 놀이하듯 학습을 유도하는 교육방식을 통해 인재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이러한 미래형 교육 시스템이 국내에도 들어오게 되었다. 5월 25일 오후 4시 문화창조벤처단지 9층에서 예술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인 TANZ EDM 대표 김주헌과 스티브잡스 스쿨 CEO 모리스 드 혼드가 ‘21세기 융복합 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TANZ EDM 김주헌 대표의 21세기 융복합 예술교육에 대한 우리의 고민, 스티브잡스 스쿨 CEO 모리스 드 혼드의 미래형 교육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창조아카데미의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김주헌 대표가 국내에 스티브잡스 스쿨을 도입하여 운영할 수 있는 파트너쉽 체결을 하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된다.

TANZ EDM 김주헌 대표는 음악, 무용 등 문화예술계의 전문가로 한예종, 전북대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티브잡스 스쿨의 교육 방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김 대표는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팀을 이뤄 스티브잡스 스쿨 교육 시스템을 한국형으로 발전시켜 융복합 콘텐츠 인재양성에 초석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첫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한 분야에만 특화된 것이 아닌 자유로운 사고능력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융합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미래형 교육 시스템이 우리나라에도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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