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 문화 넓힐 것 기대 돼

아주초등학교(교장 김명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북(book) 소리 울려 퍼지는 아주 즐거운 독서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축제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 졸업동문, 지역사회 기관,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북 소리 배움마당 ▲북적북적 체험마당 ▲두근두근 감동마당 ▲수북수북 전시마당 등을 펼친다.

‘북 소리 배움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과자로 만든 집 ▲할머니·할아버지의 이야기 부스 ▲스토리텔링 부스 등 총 18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그 중 ‘과자로 만든 집’ 부스는 매주 토요일 교육연극으로 도서관을 지원하는 학부모들이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든 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북적북적 체험마당’에서는 ▲아빠와 텐트에서 책 이야기 나누기 ▲교장선생님의 무서운 이야기 ▲선생님의 우스운 이야기 ▲학부모의 도서나눔 바자회 ▲동문선배와 지역주민의 솜사탕·슬러시 부스 등이 펼쳐진다.

‘두근두근 감동마당’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질 높은 독서체험을 마련한다. ▲샌드 아티스트 마틸다와 함께 ‘모래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배우 겸 연출가 방은미와 함께 몸짓으로 표현하고 배우기 ▲국립창극단의 서정금과 함께 판소리 다섯마당 배우기 ▲김영범 교수의 ‘맞춤형 독서공신비법’ 강좌 ▲김억중 교수의 ‘건축, 문학에서 답을 찾다’ 강좌 등이 진행된다.

‘수북수북 전시마당’에서는 ▲학생의 독서특색교육 활동 결과물과 교과연계 독서수업 결과물 ▲마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원화전시 등의 작품이 전시되며, ▲가정과 연계한 독서활동 결과물로 독서릴레이 감상문, 독서체험기, 책 읽는 모습 사진전 등이 열린다.

서울 아주초등학교는 "이번 독서축제 한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독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협력의 기회로 활용되어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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