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남주고, 독거 어르신과의 행복한 추억 <사진 제공=남주고>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위원장 김형걸) 14명과 남주고 라이프스토리 학생 16명은 동홍동 독거노인 아홉 분을 모시고, 지난 6월 4일 여미지 식물원 및 퍼시픽랜드 나들이 현장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홍동 어르신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남주고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제작해 어르신들의 추억자료를 남겨드리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어르신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어나갔으며,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들은 꽃구경을 하고 추억의 사진도 남기며 오래간만에 외출을 즐기셨다. 

현정순 어르신은 “학생들이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착하고 자상하게 대해줘서 놀랐고, 말벗이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답하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하셨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편집한 활동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서 남주고 방송반과 기자단 학생들이 동참해 활동을 했다.

한편, 남주고와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홍동주민센터는 독거노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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