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과학강연 및 실습·제작 체험 진행

   
▲ 한국연구재단, 용인 헌산중학교에서 이동과학교실 개최 <사진 제공=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소외지역 초·중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강연을 펼치는 이동과학교실을 6월 8일,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한 헌산중학교에서 올해 첫 번째로 개최했다.

헌산중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전교생 89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재단은 과학강연과 실습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를 경기도 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아, 우수과학자의 강연 및 과학 실습과 제작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연세대학교 박찬덕 교수의 ‘우주탐사를 왜 하는데?’를 주제로 이뤄졌다. 박찬덕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이다.

박 교수는 왜 국가가 많은 세금을 우주탐사에 투자하는지, 또 그를 위해 어떤 연구를 하는지 재미있고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강연에 이어 헌산중 학생들은 재단 직원 10여 명과 증기기관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했다. 그리고 재단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별자리 관찰 학습용 ‘천체망원경’을 기증하고, 재단에서 발행한 도서인'과학특파원 황당맨'을 학생들에게 각 한 권 씩 선물했다.

이동과학교실은 재단이 2012년부터 전국의 소규모 초·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강연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올해는 경북, 전남, 강원 등 전국에서 연 8회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과 함께 과학 기술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지식 공유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2013년~2015년 연속으로 교육부의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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