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중학생들의 진로체험 지원

   
▲ 여수웅천중 자율동아리 활동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교육부는 미래부, 경기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자유학기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판교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 22일 개소식을 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캠퍼스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창업취업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중학생을 위한 진로체험은 지난 3월 개소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를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후 부처 간 협업으로 추진됐다.

판교 창조경제 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6월 17일 평택 세교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자유학기제 중학교 65개교, 1950여명이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캠퍼스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 성공 멘토의 창업 성공담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한 창조경제혁신상품전시관과 K-ICT 디바이스랩 등 스타트업 캠퍼스를 견학한다.

또한, 가상현실 체험영상을 직접 만들며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 대표자의 특강을 들으며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업의 문제해결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보기 위해 카드 워크숍 및 자신의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어보는 기업 워크숍 활동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캠퍼스 진로체험활동을 직접 참관한 이영 차관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스타트업캠퍼스에서의 진로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미래 유망 직종과 기업가 정신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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