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악범죄자 신상 공개' 주제로 열띤 토론 펼쳐

   
▲ 서울 중화중 교내 토론대회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서울 중화중학교(교장 임영환)는 6월 13일 ‘흉악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토론대회는 3명이 1팀으로 총 13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앞서 6월 3일에는 같은 논제로 예선전이 열렸는데, 토너먼트 진행으로 9팀이 탈락하고 4팀이 본선에 올랐다.

학생들은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론, 반론 내용을 미리 준비해 토론대회를 참가했다. 대회 당일에는 각 팀의 대표 학생이 찬성과 반대를 제비뽑기로 뽑아 찬반토론을 펼쳤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론대회를 준비하면서 요즘 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는 흉악범죄자의 신상 공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흉악범죄자의 신상 공개에 대한 다른 나라의 사례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영환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내 토론대회를 통해 토론의 규칙과 진행과정, 논제에 대한 주장과 근거 마련을 위한 방법을 배우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