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목고 진학자 수 1위 역삼중

   
▲ 한영외고 본관 <사진 제공=구글>

서울 소재 중학교 특목고 진학률 현황에 따르면, 2016년 2월(2015학년도, 2016 고입)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자 중 과학고, 외고와 국제고에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강남구 역삼중으로 과학고 12명, 외고 및 국제고 17명 진학으로 총 29명이었다. 이어 목운중, 대원국중, 신서중이 각 27명 순이었다.

20명 이상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모두 8개교로 위 4개교를 포함하여 송파구 신천중, 양천구 목동중이 각 25명, 강남구 대청중에서 21명, 양천구 목일중이 20명 순이다.

학교 행정구 특목고 진학자
(과학고, 외고.국제고)
과학고 외고·국제고 비고
(2015년)
역삼중 강남구 29명 12 17 25
목운중 양천구 27명 12 15 26
대원국제중 광진구 27명 9 18 34
신서중 양천구 27명 8 19 23
신천중 송파구 25명 11 14 11
목동중 양천구 25명 7 18 21
대청중 강남구 21명 12 9 17
목일중 양천구 20명 9 11 22

▲ 2016년 서울 소재 중학교 특목고 진학자 수 <자료 제공=종로학원>

전년도에는 대원국제중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서일중 30명, 양천구 목운중 26, 강남구 역삼중, 노원구 불암중과 중계중이 각 25명 순이었다.

올해는 송파구 신천중이 전년도 합격자 수였던 11명 보다 2배 이상인 25명을 기록했고, 강남구 신서중은 4명 증가한 27명, 목동중은 4명 증가한 25명, 대청중 역시 4명 증가한 21명으로 특목고 진학률에 있어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노원구 소재 불암중 18명, 중계중 18명, 서초구 소재 서일중 등은 올해 15명의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년보다 진학률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은 합격자를 내고 있는 학교다.

특목중인 대원국제중에서 27명, 영훈국제중 16명으로 특목고 입학 실적이 월등하게 높지 못한 것은 2014 고입부터 국제중 출신의 비교 내신 제도가 폐지되며 중3 영어 내신이 상대평가로 반영되는 외고, 국제고 합격자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지막 비교 내신 제도가 적용된 2013 고입에서는 대원국제중이 106명, 영훈국제중은 61명의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었다.

전체 졸업자 수 대비 과학고, 외고·국제고 합격자 수 비율이 높은 학교로는 대원국제중으로 졸업자 163명에 대하여 16.6%인 27명이 과학고, 외고·국제고에 입학했고, 영훈국제중은 10.5%로 졸업자 153명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입학자 수 16명이었다. 이어 월계중은 6.0%로 졸업자 184명 중 11명, 역삼중 5.9%, 신천중 5.6%, 대청중 5.5% 등으로 전체 384개교 중 10개교가 5% 이상이었다.

그러나 서울 소재 중학교 384개교 중 과학고에 한 명도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모두 181개교로 47.1%에 달했고,  한 명의 합격자를 낸 학교는 92개교,  두 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41개교였다. 그 외 대청중, 역삼중, 목운중이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외고·국제고에 한 명도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모두 33개교로 8.6%였다. 외고·국제고에 한 명의 합격자를 낸 학교는 59개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66개교였고,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33개교였으며 그 중 신서중학교가 19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다.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전체 특목고 진학자 수에서는 서울체육중이 예고 및 체고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율형사립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강동구 배재중으로 118명, 다음으로는 서초구 경원중에서 116명, 마찬가지로 서초구 신동중이 112명, 서일중 110명, 강남구 휘문중과 서초구 세화여중, 동대문구 경희중에서 각 105명, 광남중 101명 등이었다. 이는 주로 같은 재단 내에 자사고가 있거나 인근 지역에 주요 자사고가 있는 경우이다.

다음으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1위는 노원구로 231명, 2위는 강남구 228명, 3위가 양천구 194명 등이다. 과학고, 외고·국제고 진학자 수를 자치구별로 보면, 노원구가 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228명, 양천구 194명, 송파구 183명, 서초구 108명, 성북구 103명 순이었다.

이른바 강남 3구로 일컬어지는 강남·서초·송파구와 교육특구 지역인 노원·양천구 등 5개구 중학교 출신의 특목고 진학자 수는 모두 944명으로 전체의 46.1%에 달한다.

참고로 전년도에는 강남구가 2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 222명, 양천구 190명, 송파구 172명, 서초구 128명, 성북구 및 광진구 각 109명, 도봉구 100명 순이었다.
 

자치구 특목고 진학자 수
(과학고, 외고
·국제고)
과학고 외고·
국제고
비고
(2015년)
증감
(2016년~2015년)
노원구 231 62 169 222 9
강남구 228 81 147 236 -8
양천구 194 60 134 190 4
송파구 183 53 130 172 11
서초구 108 36 72 128 -20
성북구 103 13 90 109 -6
도봉구 97 7 90 100 -3
광진구 84 26 58 109 -25
강서구 79 25 54 80 -1
강동구 72 18 54 65 7
마포구 62 16 46 65 -3
강북구 62 12 50 92 -30
동작구 61 20 41 54 7
서대문구 61 11 50 72 -11
은평구 58 8 50 81 -23
중랑구 53 15 38 54 -1
영등포구 46 11 35 51 -5
관악구 45 13 32 49 -4
성동구 45 8 37 37 8
구로구 44 13 31 50 -6
종로구 39 6 33 35 4
동대문구 38 4 34 53 -15
금천구 25 5 20 17 8
용산구 23 7 16 39 -16
중구 7 0 7 17 -10
<서울> 2,048 530 1,518 2,177 -129

▲ 2016년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자 중 자치구별 특목고 진학 현황 <자료 제공=종로학원>

올해는 중학교 절대평가제 전면 시행 2년차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강남구는 증가세가 주춤한 반면에 송파구, 노원구 등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는 올해 특목고 입학자 수가 모두 228명으로 과학고 81명, 외고·국제고 147명 합격했고, 이는 전년도 과학고 88명, 외고·국제고 148명의 총235명과 비교하여 8명 감소한 것이다.

강북구는 전년도와 비교해 30명이 감소해 과학고 2명 감소, 외고·국제고 28명 감소하였으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광진구는 과학고 6명, 국제고 19명이 감소해 총 25명의 감소 인원을 보였고, 은평구는 과학고 1명, 외고·국제고 22명 감소로 총 23명이 감소했다. 또한 서초구는 과학고 3명, 외고·국제고 17명 감소해서 총 20명 감소했다.

반면에 송파구는 과학고 8명, 외고·국제고 3명으로 총 11명이 증가했으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노원구는 과학고 1명, 외고·국제고 8명 증가해 총 9명이 증가했다.

큰 틀에서는 전년 대비 112명 감소한 외고 입학 정원 감소에 따른 영향이 있고, 과학고는 절대평가제가 전면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여, 외국어고 및 국제고는 영어 내신에서 중2는 절대평가제, 중3은 상대평가제가 적용되는 차이점도 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잠실 지역에 단지 입주가 정착되면서 우수 학생 유입이 다른 자치구에 비하여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18

 

   
http://goo.gl/bdBmXf

 

*자료 출처: 학교알리미 사이트 http://www.schoolinfo.go.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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