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학술동아리 어촌 마을 방문 및 해녀 체험

   
▲ 어촌 마을 해녀 체험 <사진 제공=제주교육청>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 진로학술동아리 ‘테왁이 둥둥’ 2기 소속 1, 2학년 학생들이 해녀문화체험을 통한 진로진학 탐색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9일 구좌읍 하도리 어촌 체험 마을을 찾아 물질과 바릇잡이를 체험했다.

물질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모두 실제 해녀가 착용하는 고무 옷을 입고 바다에 들어가 소라나 우뭇가사리 등 해산물들을 직접 채취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하도리 해녀 두 분과 함께 물질 체험을 함으로써 해녀가 느끼는 직업적 고충, 미래 해녀 문화 계승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 제주 해녀 문화의 본질 등을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듣고 느낄 수 있었다. 바릇잡기 체험에서도 고동이나 거북손, 군부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제주 해녀가 평생을 함께해 온 제주 바다를 온 몸으로 체험하며, 해녀가 짊어진 삶의 애환과 무게를 조금이나마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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