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학년과 학부모 어우러져 진로 교육 참여

   
▲ 대저초등학교 '진로·인성 캠프' 실시 <사진 제공=대저초>

부산 대저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6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교내에서 전교생 53명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하는 ‘대저토담패밀리 진로·인성 캠프’를 갖는다. 학부모에게는 진로·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배려와 협력을 체득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캠프 기간동안 학생들은 각 분야에 재직 중인 전문가와  진로진학센터 강사와 함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인성 비빔밥도 만들고, 선후배 자치회를 구성해 학술 올림픽, 지역 캠페인 등 인성기반 체험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대저초는 농촌지역의 소규모학교로 6년 동안 단일학급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친구관계나 상호작용 등 소통이 다소 제한적이고, 주변에 진로교육 환경 역시 부족하다.

대저초는 이로 인해 발생되는 또래집단 간 서열화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마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 학부모와 6개 학년 선후배가 함께 조를 나눠 진로·인성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구 교장은 “캠프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동참을 유도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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