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15일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모집인원 695명에 1만2885명이 지원해 18.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10.79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가운데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과 논술전형 수능 최저 조건이 완화된 점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논술전형의 경우 32개 모집단위 201명 모집에 7680명이 지원해 3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화학공학과가 57.33대 1로 가장 높았으면 기계정보공학과가 53대 1을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가 55.25대 1을 기록했다. 다음은 행정학과 5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40명 모집에 4142명이 지원해 12.18대 1의 경쟁률을, 고른기회입학전형은 154명 모집에 1063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11월18일에 논술고사를, 같은 달 22일과 29일에 학생부종합전형 및 고른기회입학전형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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