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2학기) 세계지리: 흥미를 갖고 지리 과목에 접근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학생으로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바로 교무실로 찾아와 즉시 자신의 궁금증을 확실하게 해결함으로써 개념을 정립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임.
⇒ 학생의 노력하는 모습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없다. 모르는 개념을 바로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여 궁금증을 해결한다는 내용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나, 이것은 자기주도성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2학기) 수학Ⅱ: ‘수학의 바이블 미적분’을 통해 미분, 적분 및 확률에 대한 개념을 미리 잡은 다음에 ‘쎈 수학’ 및 여러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여러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임. (중략)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임.
⇒ 수학 교사마저도 학생이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라고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수학이라는 학문을 배우는 목적의 측면을 고려하여 이와 관련된 학생의 학습 활동 과정과 지적 능력을 드러내 주어야 할 것이다.
■ (2학기) 화법과 작문: 문학 작품 감상 능력과 비문학 제재에 대한 독해력이 뛰어나고, 토론 수업에서 토론의 과정을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을 발휘할 줄 아는 학생임. 또한 평소 책 읽기를 즐기며, 특히 경제, 수학, 과학 영역과 관련된 독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글로 써보는 등 독후 활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음.
⇒ 국어 교과에 속한 다른 과목인 문학, 독서와 관련된 내용이 서로 섞여 제시되고 있다. 그래서 정작 해당 과목인 화법과 작문에서 학생이 직접적으로 어떠한 역량을 발휘했는지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 (1학기) 한국사: 남다른 역사의식을 토대로 역사적 사건의 흐름과 그 진실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학생임. 수업의 의도와 주제를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사료들을 토대로 한 자료 해석 능력과 자료 간 비교 능력이 뛰어남.
⇒ 학생의 개인적 색깔을 찾아보기 어렵고, 어느 정도의 성취 수준을 보이는지에 대한 근거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
■ (1학기) 실용영어Ⅰ: 영어 듣기, 말하기 능력이 탁월하며 영어 구문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르고, 빠른 속도로 직독, 직해가 가능하며,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고 있음.
⇒ 학생이 어떤 식으로 학교 수업을 통해 성장해 나갔는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원래부터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는 인식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
■ (2학기) 음악: 음악 이론에 대한 이해력이 좋고, 가창 수행 평가에서 정확한 음정 및 리듬감과 좋은 감정 표현 능력을 발휘함. 음악적 표현 능력이 우수하여 꾸준히 연습할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음악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사료됨.
⇒ 학생의 진로 희망과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의 기록 내용이 어긋나 유기적 연관성이 떨어진 경우이다. 실제 사례에서 학생은 ‘생명공학 연구원’을 진로 희망으로 제시하고 있었으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서는 ‘음악가’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언급해 버리고 말았다.
■ 1학기 동안 학교에서 토요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논술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대입 수시 논술전형에 꾸준히 대비함. 원주율의 원리, 기하평균과 조화평균, 피라미드와 황금비, 이차곡선, 소수의 성질, 불가분량의 법칙, 구분구적법의 원리, 쌍곡선의 광학적 원리, 아르키메데스의 포물선의 넓이, 피보나치수열, 수학적 귀납법, 비유클리드 기하학, 적분과 체적, 이중 귀류법, 극한, 삼각비와 삼각함수, 프랙탈 도형과 행렬 등 총 12회에 걸쳐 수리논술에 대한 핵심적 개념을 학습하고 실전 문제 풀이와 첨삭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름.
⇒ 학교에서 실시한 토요프로그램의 교육 과정을 설명하는 것에 대부분의 내용을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학생이 어떻게 참여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1학기 동안 학교에서 토요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논술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대입 수시 논술전형에 꾸준히 대비함. 원주율의 원리, 기하평균과 조화평균, 피라미드와 황금비, 이차곡선, 소수의 성질, 불가분량의 법칙, 구분구적법의 원리, 쌍곡선의 광학적 원리, 아르키메데스의 포물선의 넓이, 피보나치 수열, 수학적 귀납법, 비유클리드 기하학, 적분과 체적, 이중 귀류법, 극한, 삼각비와 삼각함수, 프랙탈 도형과 행렬 등 총 12회에 걸쳐 수리논술에 대한 핵심적 개념을 학습하고 실전 문제 풀이와 첨삭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름.
⇒ 학교에서 실시한 토요프로그램의 교육 과정을 설명하는 것에 대부분의 내용을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학생이 어떻게 참여했고,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
■ (1학기) 방과후 교육활동 문학(22시간), 수학Ⅰ(44시간), 영어독해(33시간) (중략)
■ (2학기) 방과후 교육활동 국어(24시간), 수학(48시간), 영어(36시간) (중략)을 수강함.
⇒ 학교 방과후 교육 활동의 교육 내용으로 학생부 기재요령에 맞게 기록한 것이지만 학생을 평가하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그 무게감이 떨어진다. 2014학년도부터 학생부 기재 분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학생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알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한 소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차라리, 방과후 교육 활동 중 학생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교과와 그 내용, 그리고 이후 학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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