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고려·한양·성균관·중앙대

   
▲ 한양대 논술고사 시험 현장 <사진 제공=한양대>

<2017 수시 백전불태>에 있는 상위 5개 대학의 논술 전형 합격사례 자료를 참고해 논술 문항과 지난 해 합격자 교과성적을 분석해 보자.

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68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30%, 논술 7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30%, 출결 5%, 봉사5%를 더해 총 30%를 반영하게 된다.

논술 문항은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인문·사회 교과목을 통합한 제시문이 3~4개 출제되며 수리·통계자료 또는 과학관련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다. 문항은 2문제가 주어지고 문제당 800~1,200자로 글자 수를 제한한다.

자연, 의예과의 경우 수학·과학 각 1문제씩 출제하며 한 문제당 70점씩 배점한다. 수학 문항은 수학1· 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하고 과학 문항은 수시 원서접수 시점에 선택한 1과목 안에서 출제한다.

연세대의 논술전형에는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데 인문·사회계열은 4개 합 6등급, 자연계열은 4개 합 8등급, 수학가형+과탐 합이 4등급이어야 한다. 의예, 치의예는 4개 중 3개 1등급이어야 하며 탐구 1개 반영이 필수다. 한국사도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인문·사회 계열은 3등급을, 자연, 의예, 치의예는 4등급을 받아야 한다.

고사시간은 인문·사회계열 120분, 자연계열 150분이 주어지며 고사일은 10월 8일이다.

고려대는 2017 논술전형을 통해 1,04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30%,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논술 문항은 인문, 자연, 의예과 모두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하며, 인문계열은 2문항 출제에 수리논술 1문항을 포함한다. 자연, 의예과는 필수과목인 수학 1문항과 선택과목 1개를 응시하도록 한다. 지구환경과학과·건축학과·산업경영공학부·수학교육과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중 택 1, 정보대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택 1, 바이오의공학부는 물리, 화학 중 택 1,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로 문항을 선택할 수 있다.

고려대 논술전형에는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된다. 인문계는 4개 중 3개 2등급, 경영·정경·자유전공은 4개 중 3개 합 5등급, 자연계는 4개 중 2개 2등급, 의과대는 4개 중 3개 합 3등급에 탐구 2개 평균을 반영하도록 한다. 또 한국사를 필수 응시해야 하며 인문·경영·정경·자유전공은 3등급을, 자연계·의과대는 4등급을 받아야 한다.

시험 시간은 100분 씩 주어지며 고사일은 11월 26일로 오전 10시 자연계열, 오후 3시 인문계열 시험을 실시한다.
 

   
 

한양대는 올해 논술 전형을 통해 총 421명을 모집한다. 이 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평가 40%, 논술 6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논술 문항으로는 인문·사회 통합의 국문논술이 제시되며, 제시문의 주장과 근거를 활용해 제시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체계적인 표현 능력을 평가한다. 상경계열은 인문·사회 통합의 국문논술과 수학 나형의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 수리논술이 주어지는데, 고등학교 수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한다.

한양대는 논술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한국사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양대의 논술 시험은 90분 간 진행되며 고사일은 11월 19일 인문·상경계열, 11월 20일 자연계열 시험을 실시한다.

<2017 수시 백전불태>의 논술고사 합격자 사례에는 한양대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교과성적이 공개됐는데, 이에 따르면 2015학년도 간호학과 합격자 2.62,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합격자 4.05, 2016학년도 경영학부 합격자 1.79 등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의 2017학년도 논술 전형은 두 가지가 있는데 961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 전형과 193명을 선발하는 과학인재 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논술 일반전형인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는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하며 학생부는 교과 30%, 비교과 10%를 더해 반영한다.

인문계열의 논술 문항은 통합교과형으로 국어·사회과목에서 출제된다. 자연, 의예과는 수학 2문제, 과학 2문제가 출제되며 과학문제는 물리 1·2, 화학1·2, 생명과학1,2 중 2개를 선택해 응시하도록 한다.

성균관대의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4개 중 3개 합 6등급, 자연계열은 4개 중 3개 합 3등급, 글로벌리더학·경제학·경영학은 4개 중 3개 합 5등급, 반도체스스템공학·소프트웨어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은 수학가형, 과탐 1개 합 3등급, 의예과는 4개 중 3개 1등급이며 탐구 2개의 평균을 반영한다. 한국사 역시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계열 상관 없이 4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성균관대의 논술 시험 시간은 120분이 주어지며, 11월 19일에 인문계열, 11월 20일에 자연계열 시험이 진행된다.

중앙대는 2017학년도 논술 전형을 통해 총 91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하며 학생부는 교과 20%, 출결 10%, 봉사 10%를 반영한다.

논술 문항으로는 인문·사회계열에서 언어논술이 출제되고, 경영·경제계열에서 언어논술,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에서는 수리논술, 과학논술이 출제되는데 과학문제는 생명과학·물리·화학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중앙대의 논술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기준은 다음과 같다. 인문계열 4개 중 3개 합 6등급, 의학 4개 중 3개 1등급에 탐구 2개 평균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서울은 4개 중 2개 합 4, 안성은 4개 중 2개 합6등급이며 탐구 1개를 꼭 포함해야 한다. 전 계열에서 한국사를 필수 응시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중앙대의 논술 시험 시간은 120분이며 11월 26일 자연계열, 11월 27일 인문계열 시험이 실시된다.

<2017 수시 백전불태> 3부에 공개된 중앙대 논술전형 합격자 사례에 따르면 2016학년도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합격자의 교과성적은 4.64, 산업보안학과 합격자 교과성적은 1.64, 2015학년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합격자 교과성적은 2.6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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