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 <사진 제공=호서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의 비교과 기록을 중요하게 다루는 전형이지만 당연히 학생부교과 성적도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최저적용기준을 두고 있다.

충청권 대학 가운데 충남대의 학종은  PRSIM 전형이며, 학과별로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반면 충북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사회적배려자전형만 수능최저기준을 두고 있다.  

한남대는 임용고시 합격자 최다 배출학과인 국어교육과를 비롯한 영어교육과, 간호학과 모집에만 수능최저기준을 두고 있으며, 호서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전 계열에서 10명만 모집하는 '벤쳐프런티어전형'에만 수능최저가 있다. 

충남대의 PRISM 전형은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각 학과별 수능최저는 국어교육, 영어교육, 교육학과에서 국, 영 합 7등급을, 인문·사회·경상·농업생명(농업경제학)·자유전공학부는 국, 영 합 10등급을 받아야 한다. 수학과·공과대·농업생명·생활과학·건설공학교육·기계금속공학교육·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화학공학교육·기술교육·간호대·생명시스템과학대학은 수, 영 합 11등급 이내여야 하는데 수학과는 수학가형을, 생명시스템과학대학은 수학나형을 9등급 이내로 받아야 한다.

한남대 학생부종합전형인 한남인재전형에서 국어교육·영어교육과는 국, 영 중 한 과목을 3등급 이내로 반영하고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하도록 한다. 간호학과는 한국사 필수 응시에 국, 수, 영 중 하나를 택하도록 하는데, 국어 3등급, 수학가형 4등급, 수학나형 3등급, 영어 3등급 중 하나를 반영한다.

호서대의 벤쳐프런티어 전형에 적용되는 수능최저기준은 3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여야 하고 탐구과목 상위 1개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이다. 

충북대는 사회적배려자 전형으로 인문·사회·자연·경영·공과·전자정보·농업경제·생활과학 인문계열에서 2개 영역 합 10등급에 탐구 2개 평균 반영, 한국사 필수 응시해야 하며 농업생명·생활과학 자연계열은 2개 영역 합 12등급, 탐구 2개 평균 반영, 한국사 필수 응시를 적용한다.

아래는 충청권 대학의 수능최저와 반영과목, 한국사 적용여부 등을 나타낸 자료로 <2017 수시 백전불태>에 있다. 

▲ <2017 수시 백전불태> 1부에 수록된 충청권 학종 수능최저기준 자료

한편,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충청권의 27개 대학 및 전형은 다음과 같다.

http://goo.gl/QCNW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