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 참고
▲ 부산대학교 <사진 제공=부산시청> |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나 수능 성적보다 학생의 인성, 태도 등 자질과 역량을 살피는 전형이다. 따라서 수능최저적용기준을 두지 않는 것이 전형의 원래 취지와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와 무관하게 여전히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 및 전형이 지방대학에는 많이 존재한다.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 1부에 수록된 전형별 수능최저기준 자료에 의하면 대구, 부산, 경상권 대학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이 많이 남아있는 대학은 부산대, 한국해양대, 진주교대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일부 모집단위에 대해서만 수능최저를 둔 대학도 있다. 대구대는 간호학과(7명), 대구한의대는 한의예과(23명), 경북대는 의예과(27명), 영산대는 자기추천 전형으로 인도비즈니스학과(4명), 간호학과(12명) 모집 시에만 수능최저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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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모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총 570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인문·사회계열은 영어를 필수 포함해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하고, 탐구는 2개 평균을 반영한다. 한국사도 필수 응시하도록 한다. 생명자원과학대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수학가형을 필수로 포함하고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탐구 과목 2개 반영, 한국사 필수 응시를 기준으로 한다.
총 63명을 선발하는 부산대의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의학계열을 모집하는데 의예과·치의전·한의전은 3개 영역 합 4등급 이내, 탐구과목 2개 평균을 반영하고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단, 한의전 자연계열 지원자는 수학가형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한국해양대는 학생부교과로 751명을 선발하는데 그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00명을 모집하는 아치해양인재Ⅰ, Ⅱ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을 두며 이 전형을 통해 단과대학별로 나누어 선발한다. 국제대학은 국, 영, 탐구 중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 탐구 과목 2개 평균을 반영하며 탐구와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 해사대학은 수, 영, 탐구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탐구 과목 2개 평균을 반영하는데 수학가·나형, 탐구와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다.
해양체육학과를 제외한 해양과학기술대학과 공과대학의 경우, 수, 영, 탐구 중 2개 영역 합 9등급 이내, 탐구 과목 2개 평균 반영과 한국사를 필수 응시해야 한다. 공과대학은 수학가·나형, 탐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진주교대는 96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역인재 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며 4개 영역 합 14등급 이내, 탐구 과목 2개 평균 반영, 한국사 응시는 필수다.
아래는 <2017 수시 백전불태>1부에 공개된 학생부종합전형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권 수능최저기준 자료 중 일부이다.
▲ <2017 수시 백전불태 확정편>에 수록된 대구, 울산, 부산, 경상권 대학 중 학종 수능최저기준 자료 |
한편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을 전혀 적용하지 않는 대학 및 전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자기추천, 지역인재, 불교추천, 희망나눔 전형 등이며, 이 외에 대구, 부산, 경상권의 수능최저 미적용 27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경북대(학생부종합-의과대 제외) |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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