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마스터하다⑩

* 2015 대입전형 간소화
- 수시 4개, 정시 2개

* 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통합

- 9월 6일 ~ 9월 18일 중 4일 이상 모든 원서 접수

* 수시모집
–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또는 폐지

* 정시모집 동일학과 내 분할 모집 금지

* 실기 반영비 올리고 학생부는 반영하지 않는 대학 증가

* 입학사정관 전형 명칭이 학생부 종합으로 변경

* 기초실기 확대 및 다양한 표현력 요구

   
   
 

[2015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201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수능 최저학력 기준

[실기 포함 전형]

*입사제 폐지
[디자인학부(디자인, 공예), 서양화과]

3개영역이상 3등급 이내
수능 4개영역(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중
수능 4개영역(국어A, 수학B, 영어, 탐구)중

[동양화과, 조소과]
1개영역이상 3등급 이내
수능 4개영역(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중
수능 4개영역(국어A, 수학B, 영어, 탐구)중
* 외국소재 고등학교에서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는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음

디자인 대학 실기유형

*기초디자인 및 기초실기
같은 <기초디자인>이라도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고 실기시험은 같은 이름의 시험이라고 할지라도 절지와 시간 등 다양한 유형의 시험이 존재한다.

성신여대는 화지 3장, 한양대는 화지 2장에 <기초디자인>을 실시하며, 서울과학기술대는 하나의 절지를 세분화하여, 소묘와 주제, 표현 의도까지 서술해야 한다.

<기초디자인>과 비슷한 유형의 실기시험으로는 성균관대학교의 <기초소양실기평가>, 한국교원대의 <기초실기>등이 있다. 작년 처음 치러진 성균관대의 <기초소양실기평가>는 화지 2장에 치르는 시험으로 화지1은 소묘를, 화지2는 색채를 그리는 시험이다.

한국교원대의 <기초실기>는 사진 이미지가 주어지며, 다양한 표현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2015학년도에는 많은 대학이 <기초디자인> 실기시험을 실기과목으로 선택하고 있다.
 

*발상과 표현 및 디자인
<발상과 표현>은 디자인 전공에서 단독 혹은 선택실기로 치러지는 실기시험이다. 하지만 디자인전공 이외에도 서양화, 동양화, 만화 등의 전공에서도 선택실기로 치러지고 있어 사실상 전국 미술대학 실기시험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기 과목이다.

실기의 형태는 대부분 비슷하나 일부 대학에서는 사물이나 이미지 제시, 부분적 소묘표현, 재료제한, 표현제한 등 자체적으로 유형을 달리하는 대학도 있으니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이 시험은 조형능력(화면구성력, 작품의 완성도, 디자인 기초능력)과 아이디어 전개 및 창의력, 표현능력(관찰력과 묘사력, 다양한 재료의 사용)이 주된 평가 포인트이다.

시험은 대부분 일반강의실에서 테이블 위에 화지를 놓고 치르며, 4절지에 4시간이 일반적이지만 대학별로 절지와 시간이 다르다.
 

*사고의 전환
<사고의 전환>실기는 <발상과표현> 실기고사와 함께 디자인 계열 실기시험에서 선택실기 혹은 단독실기로 채택하고 있다. <사고의전환>은 이미지가 제시되거나 실물이 제시되어 소묘와 디자인을 함께 치르는 방식이다.

하지만 대학별로 그 방식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원대학의 시험유형을 미리 알아야 한다. 보통은 2절지를 반으로 나눠 한 쪽은 소묘를, 다른 한쪽은 디자인 구성을 하게 되는데 일부 대학에서는 <사고의 전환> 명칭을 사용하면서 <발상과 표현>형식으로 치르는 대학도 있으니 유의 깊게 살펴봐야한다.

<사고의 전환>은 세종대, 상명대(천안), 협성대, 계명대, 서경대 등처럼 이미지와 주제를 미리 공지하기도 한다. 여러 종류의 이미지와 제시어를 공지하기 때문에 미리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고사 전 반드시 확인할 부분이다. 디자인계열 대학에서 다른 실기고사와 함께 선택실기로 치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지원대학의 폭이 넓으나 점차 감소되어 가는 추세에 있다.
 

*소묘
석고소묘는 줄었지만 <소묘>는 매우 비중 있고 기본이 되는 실기과목이다. 정물소묘, 인체소묘, 주제가 있는 소묘 등이 있다. 또한 드로잉 실기를 공통실기로써 따로 실시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고의 전환> 실기처럼 한 화지에 드로잉과 디자인을 함께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소묘는 미술의 기초로써 실기고사 평가교수들도 소묘능력에 대한 평가비중을 매우 높게 잡는 부분이기도 하다. 앞으로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소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며 실기대학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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