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에듀진>

9월 19일 오후 6시, 서울대의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의 최종 전체 경쟁률은 7.32:1로 기록됐다. 2016학년도 7.46: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쟁률은 2016학년도 3.47:1에서 2017학년도 3.22:1로 낮아졌고, 일반전형은 2016학년도 9.08:1에서 2017학년도 9.34:1로 상승했다.

지역균형선발 전형 모집단위 중 국어교육과 10:1, 사회교육과 8.5:1, 윤리교육과 8.5:1 등 인문계 사범계열 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고 이외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은 조금씩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학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의예과의 경우도 2016학년도 6.16:1에서 2017학년도 5.16:1로 하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탐구Ⅱ 선택자의 인원 감소로 인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전년대비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인문계열에서 경쟁률이 높은 국어교육 9.6:1, 영어교육 7.5:1, 교육학과 15.08:1 등 사범계열 학과와 상위권학생들이 선호하는 경영대학도 2016학년도 6:1에서 2017학년도 4.85:1로 하락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자연과학대학은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공과대학의 화학생물공학부 5.4:1, 컴퓨터공학부 8.31:1, 전기정보공학부 4.27:1 등 선호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상승했고 일부 비선호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하락했다.

매년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도 2016학년도 10.2:1에서 2017학년도 10.09:1로 약간 하락했다.
 

▲ 중앙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zMYKOj

유웨이중앙교육은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오른 이유에 대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증가와 함께 2016학년도에 과학고 학생들의 조기졸업 인원이 감소하고 올해 대거 졸업하면서 학생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서울대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현황 (최종)

-지역균형선발전형

-일반전형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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