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21.71, 삼육보건대 19.39 등

   
▲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수업 모습 <사진 제공=배화여대>

2017학년도 전문대학의 수시1차 원서접수가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수시1차 모집 대학 수는 모두 134개 전문대학에서 13만 3천 446명을 모집하고 전체 137개교, 21만 4천 857명 모집인원의 62.1%를 선발한다.

전문대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수능일 전후인 11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고, 이 때 135개교에서 4만 7천 423명, 전체 선발인원의 22.1%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서울소재 9개 전문대 수시1차 평균 경쟁률은 12.2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1.5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종로학원 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서울 소재 전문대학의 수시1차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학교 내신 및 수능 성적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 중에는 특히, 여학생을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고, 취업에 유리한 서울 소재 전문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2017 서울 소재 전문대 수시1차 지원 현황

대학 2017 수시 전체 지원 현황 비고(2016)
정원 지원자 경쟁률(:1)
동양미래대 1,143 9,424 8.24 8.03
명지전문대 712 15,461 21.71 24.46
배화여대 525 6,197 11.8 10.45
삼육보건대 76 1,474 19.39 36.6
서울여자간호대 25 415 16.6 20.36
서일대 1,118 11,840 10.59 7.58
숭의여대 654 6,043 9.24 9.65
인덕대 905 9,009 9.95 8.97
한양여대 671 11,661 17.38 14.84
[합계, 9개교] 5,829 71,524 12.27 11.57


학교별로는 올해 재정 지원 대학에서 완전 해제된 서일대가 10.59대 1로 전년도 7.58보다 상승했고, 한양여대 17.38(전년도 14.84), 배화여대 11.80(전년도 10.45), 인덕대 9.95(전년도 8.97), 동양미래대 8.24(전년도 8.03) 등도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삼육보건대 19.39(전년도 36.60), 서울여자간호대 16.60(전년도 20.36), 명지전문대 21.71(전년도 24.46), 숭의여대 9.24(전년도 9.65) 등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학과별로는 명지전문대 일반고전형 실용음악과 가창 전공이 4명 모집에 2천 69명이 지원해 517.2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한양여대 일반전형 실용음악과 가창 대중음악 전공이 2명 모집에 498명이 지원해 249.00대 1의 지원자가 몰렸다.

모집단위별로는 실용음악과 보컬, 가창, 연극과 등이 여전히 K팝스타, 드라마 등의 인기와 맞물려 경쟁률이 높았고, 취업에 유리한 한양여대 일반전형 항공과 101.72대 1, 서일대 일반고전형 유아교육과 33.50대 1, 삼육보건대 간호과 40.6대 1 등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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