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모의고사 성적 맞춤형 준비 전략 공개 ⑨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67
 

   
▲ 전남교육청이 주관한 고교생 독서토론회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9월 말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이제 수시 이슈는 고 1·2 학생들의 몫으로 넘어갔다. 고 1·2 학생들이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수능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내신 성적과 예상 수능 성적에 맞춘 수시 전략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내신 성적이 같은 학생이라도 수능 성적에 따라 갈 수 있는 대학은 천양지차다. 당연히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에게 진학의 기회가 더욱 넓게 열려있다.

중요한 사실은 모평 성적과 내신 성적과의 차이에 따라 학습 전략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각 사례에 맞는 구체적인 입시 준비 전략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는다면 대입 성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의 학생 성적 유형별 진학 상담 자료를 활용해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성적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계열 입시 전략을 알아보았다.


<고 1·2 자연계열 내신 3.51~4.50의 모의고사 성적별 입시 전략>


■ 내신 성적 > 모의고사 성적

내신 3.51~4.50, 모의고사 4.51~6.00 성적대의 학생들은 적성전형에 가장 많이 지원하며,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도 많이 지원하는 편이다. 내신 수준에 맞추어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 주력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되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수도권대학의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내신 성적 < 모의고사 성적

내신 3.51~4.50, 모의고사 1.51~2.50 성적대의 학생들은 학생부위주 전형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에는 거의 지원하지 않으며 논술전형에 도전한다. 특히 논술전형에서는 상향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며 정시중심으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지원율에 비해 논술전형 합격률은 낮다. 하지만 수능최저 충족 가능성이 높아 성실하게 논술준비를 한다면 상위권 대학의 상위권학과에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내신 3.51~4.50, 모의고사 2.51~3.50 성적대의 학생들은 논술전형 지원이 많다. 수학과 과학에 강점을 보이는 학생을 중심으로 상위권 대학에 논술전형 지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실제로 정시에서는 동국대, 인하대, 광운대, 숭실대 정도가 지원 가능선으로 보이므로 수능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 내신 성적 = 모의고사 성적

내신 3.51~4.50, 모의고사 3.51~4.50 성적대의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어느 곳에서도 뚜렷한 강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적성전형으로 적정 지원하는 학생들과 논술전형으로 상향지원하는 학생들, 최저가 있는 중하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을 하는 학생들로 갈린다. 수도권 남부에 있는 4년제 대학을 목표로 정시준비를 하거나 적성고사 준비를 병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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