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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② 경제 '조기교육' 부의 밑바탕 되다경제관념 투철한 유대인, 미국 부자 중에서도 막강 파워 자랑
오귀환 콘텐츠큐레이터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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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7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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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07
 

   
▲ 워털루 전투 회화. 로스차일드 가문은 이 전투의 결과를 24시간 먼저 알아 채권에 투자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사진 제공=한겨레21]


어려서부터 실전형 경제교육을 받다
네트워크 경영은 당시 유대인이 처한 시대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유럽 각국에서 박해받는 소수였던 유대인들은 국가간 이동을 자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이동과 이주에 따라 도시마다 유대인 거주지역과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이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었다.

바로 이 시나고그 등 유대인 공동체가 시대 변화에 따라 중요한 경영 거점이 된다. 자연발생적인 유대인의 상공회의소, 정보시장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시대 변화에 따라 유대인의 존재 방식이 실제로 새로운 경영에 대단히 유용하리라는 것을 일찍 깨닫고 대응한 것이다.

정보경영은 역사를 통해 유대인들이 지적 자산을 축적하거나 계승하고 공유해온 시스템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은 한편으로는 유대인의 게토로부터의 해방, 산업분야로의 본격 진출, 정치적 권리의 확대 등을 가능하게 했다.

유대인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닥쳐온 이런 기회들에 과감하게 대응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지적 역량을 최대로 결합해 승부한 것이다. 그들은 전체의 대세를 정확히 읽고 거기서 벌어지는 개개 사안의 주요 정보를 일찍 파악해 유럽의 전통적인 은행이나 자본보다 훨씬 과감하고 빠르게 투기에 나서 성공한 것이다.

2세들에 대한 경제교육은 대단히 주목할 만하다. 로스차일드의 경우 제2대 격인 ‘5발의 화살’ 형제들이 모두 어려서부터 실전형 경제교육을 충분히 마친 상태였다. 아들들은 모두 아버지 암셀의 사업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 있었다. 역사적으로도 유대인의 경제교육은 거의 원초적일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들이 성경으로 삼는 모세 5경 가운데 하나인 ‘민수기’를 보면 금방 이해할 만하다.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에게 난 자를… 20살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를 다 계수하니 4만6500명이었다. …시므온의 아들들에게 난 자를… 계수하니 5만9300명이었다. …갓의 아들들에게 난 자를… 계수하니 4만5650명이었다. …”

이런 성경 구절을 어려서부터 읽고 암송해온 유대인에게 숫자는 인생의 기초이자 곧 돈벌이의 기초가 됐다고 할 수 있다.
 

   
▲ 로스차일드 가문의 3대인 라이오넬 로스차일드가 1858년 영국 하원에 의원으로서 소개되고 있다. [사진 제공=한겨레21]

왜 미국에 진출하지 않았나
현재 로스차일드 가문은 창업자 격인 마이어 암셀로부터 대략 8대째에 이르고 있다. 가문이 초기의 활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선 2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첫째 1800년대 후반 정세 판단을 잘못해 미국에 진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미국 진출에 대해선 ‘5발의 화살’ 형제 가운데 3남인 네이선 못지않게 사업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 5남 제임스가 자신의 장남이 낸 미국 진출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지나친 유럽중심주의에 사로잡혀 있었던 셈이다.

둘째로, 세대가 내려갈수록 선조들만큼 뛰어난 경영인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과 관련해선 조심스럽게 가문 내부의 근친결혼 관련설을 거론하는 의견도 나온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파리상회의 창업자 격인 제임스가 조카딸과 결혼하고 그 딸이 다시 사촌과 결혼하는 등 근친결혼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났다.

그토록 구대륙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가문에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던 것이다. 역시 신은 모든 것을 다 주시지는 않는 법일까?
 

■ 유대인, 지독한 부자들
로스차일드 이외에도 많은 경제인들이 세계 경제에서 강력한 힘을 과시해왔다. 특히 20세기 초반 이후 세계경제의 중심이 미국으로 옮겨감에 따라 미국에서 유대인 부호도 많이 나오고 있다.

 
   
▲ 세계경제를 흔든 유대인들. 왼쪽부터 마이클 델,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소로스. [사진 제공=한겨레21]
퀀텀펀드를 설립해 운용하는 헤지펀드의 귀재 조지 소로스도 유대인이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관련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당시 한국을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최상급 대우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의 창업자 겸 회장인 래리 엘리슨도 유대인으로 2000년 당시 자산 약 580억달러를 보유해 미국 제2위의 부자로 집계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로부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받은 스티븐 발머, 델컴퓨터의 창업주 마이클 델, 복합 미디어 그룹인 비아컴의 회장인 섬너 레드스톤, 하얏트호텔 체인 등 시카고의 부동산 재벌인 마몬그룹을 소유한 로버트 프리츠커와 토머스 프리츠커도 유대인이다.

블룸버그통신의 회장이었다가 지금은 뉴욕시장으로 선출돼 재임 중인 마이클 블룸버그, 세계적인 화장품 에스티로더의 회장인 레너드 로더, 유명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역시 유대인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로렌스 부시는 1998년 기준으로 유대인이 소유하거나 직접 경영하는 기업이 미국 국민총생산(GNP)의 8~10%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개인 소유 재산으로 본 ‘미국 자산가 상위 400명의 부호 서열’(경제잡지 <포브스> 2000년 10월 간행)을 분석하면 이 가운데 적어도 64명, 16%가 유대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미국 전체 인구 중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2%를 조금 넘는 점을 감안하면 부호 집적도가 가장 높은 민족그룹에 들어간다.

미국의 우량 헤드헌팅 회사인 토머스 네프가 1999년 발표한 ‘미국기업 리더 베스트 50인’ 가운데 유대인은 적어도 8명, 즉 16%였다. 이 조사에서 유대인인 사람은 다음과 같다.

델컴퓨터: 마이클 델
월트디즈니: 마이클 아이스너
GAP(의류 소매): 도널드 피셔
베어 스턴스(투자은행): 앨런 그린버그
AIG(보험): 모리스 그린버그
인텔(반도체): 앤디 그로브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시티그룹(금융 증권): 샌포드 웨일


온 + 오프 항해지도
▶ 중고생
-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 1, 2, 3> 데릭 윌슨/동서문화사

▶▶ 대학생 이상

   
 

- <솔로몬 탈무드> 이희영/동서문화사
- <미국 경제의 유태인 파워> 사토 다다유키/가야넷
- <세계종교 둘러보기> 오강남/현암사
- <세계재벌지도> 구보 이와오/평범사 신서 (일본책)
- <The House of Rothschild 1798~1848>
Niall Perguson/Penguin Books
- <The House of Rothschild 1849~1999>
Niall Perguson/Penguin Books

 

 

   
http://goo.gl/bdBm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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