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각각 1.72, 1.28, 1.97대 1 기록

   
▲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제철고 학생들 <사진 제공=포항제철고>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 가운데 10월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김천고의 지원 현황 결과, 포항제철고는 전국 대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관계로 전체 경쟁률이 1.72대 1로 전년도 1.45대 1보다 상승했다.

반면, 광양제철고는 전국 대상 미래인재전형과 포스코임직원자녀전형 등 지원자가 전년보다 감소하여 전체 경쟁률은 1.28대 1로 전년도 1.47대 1보다 하락하였고, 김천고도 전국 및 광역 단위 일반전형 경쟁률이 전년보다 감소하여 전체 경쟁률은 1.66대 1로 전년도 2.42대 1보다 하락했다.

10월 27일(목)까지 마감한 전국 선발 자사고 6개교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1.9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27대 1보다 하락했다.

종로학원 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이와 같이 자사고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중3 학령인구가 52만 5천 256명으로 전년도 59만 6천 66명과 비교하여 7만 810명 대폭 감소(11.9%p 감소)함에 따라 최근 전국 선발 자사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자사고 절대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2017 전국 자사고 지원 현황( 10월 27일 마감 기준)

학교 소재지 정원 지원자 경쟁률 비고(2016 경쟁률)
광양제철고 전남 352 450 1.28 1.47
김천고 경북 256 426 1.66 2.42
북일고 충남 380 775 2.04 2.07
상산고 전북 372 1,029 2.77 3.41
포항제철고 경북 416 715 1.72 1.45
현대청운고 울산 180 450 2.5 3.64
[소계,6개교]   1,956 3,845 1.97 2.27

*9월 8일 마감 민족사관고는 경쟁률 미공지, 2016 경쟁률 2.72대 1
*표 제공=종로학원 하늘교육

먼저, 포항제철고는 일반전형 전국 대상 경쟁률은 100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3.74대 1로 전년도 2.63대 1보다 상승했고, 포항 지역 대상 경쟁률은 67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1.91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92대 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포스코임직원자녀 대상 일반전형은 208명 모집에 209명 지원 1.01대 1, 사회통합대상자 전형은 41명 모집에 4명만 지원해 0.10대 1을 나타냈다. 정원내 전체 경쟁률은 416명 모집에 715명이 지원해 1.72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45대 1보다 상승했다.

다음으로 광양제철고는 일반전형 전국 대상 미래인재 경쟁률은 94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해 2.39대 1로 전년도 2.83대 1보다 하락했고,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은 39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1.10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05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포스코임직원자녀 전형은 176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0.79대 1, 사회통합대상자 전형은 28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하여 1.07대 1을 나타냈다. 정원내 전체 경쟁률은 352명 모집에 450명이 지원해 1.2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47대 1보다 하락했다.

김천고는 전국 선발 일반전형은 102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2.40대 1로 전년도 3.60대 1보다 하락했고, 광역 선발 일반전형은 100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1.42대 1로 전년도 1.99대 1보다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51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0.76대 1이었다. 정원내 전체 경쟁률은 256명 모집에 426명이 지원해 1.66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2.42대 1보다 하락했다.

앞으로 원서접수 마감을 앞둔 학교로는 인천하늘고가 10월 2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10월 31일까지 실시되고, 외대부고는 11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하나고는 11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자사고 입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교과성적에서 성취평가제가 전면 적용되고, 1단계 전형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므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의 성취도 성적이 중요하다.

특히 절대평가제 시행으로 지원자 대부분이 A등급을 받고 있는 관계로 상황에 따라 B등급 이하가 있는 경우에는 학교에 따라 1단계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는 점에 유의한다. 또한 지원자들의 1단계 교과 성적의 차이가 크지 않은 관계로 2단계 전형시 서류와 면접 평가 결과가 자사고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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