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30년, 국가통치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현 시국 진단

   
▲ 한남대에서 윤여준 전 장관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사진 제공= 한남대>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지난 11월 8일 오후 7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초청해 경영·국방전략대학원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남글로벌센터 2층 무어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민주화 30년, 국가통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윤 전 장관은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과 국회의 역할 등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주권자인 국민의 역할이 중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현 정권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차제에 봉건적 잔재를 청산하고 국민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3·4차 산업혁명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작금의 현실을 쓰나미에 비유하면서, 시장자본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며 균형 있는 조화를 이루는 것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윤 전 장관은 신문기자를 거쳐 청와대 공보수석,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남대는 11월 15일과 17일 오후 7시 각각 이인제 전 국회의원의 '통일과 경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 다양한 연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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